[도쿄올림픽] '세계 1위 벽은 높았다' 전희숙, 8강에서 7-15로 아쉽게 탈락
작성일: 2021.07.25 16:22
맹봉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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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희숙은 25일 일본 마쿠하리메세에서 열린 도쿄 올림픽 펜싱 플뢰레 개인전 8강전에서 '세계 랭킹 1위' 인나 데리글라조바(러시아)에 7-15로 패배했다.
전희숙은 지난 2012년 런던 올림픽부터 3개 대회 연속 올림픽 무대에 올랐다. 그는 이번 대회 여자 플뢰레 종목에 유일하게 출전한 한국 선수다.
1라운드 출발은 좋지 못했다. 데리글라조바에 밀리면서 1-4로 끌려갔다. 데리글라조바는 뛰어난 활동량으로 전희숙을 상대로 주도권을 잡았다.
2라운드 양상도 비슷했다. 전희숙의 공격이 타깃을 찌르지 못하고, 데리글라조바의 결정력이 득점으로 이어졌다. 간격이 벌어진 이유다. 전희숙이 2라운드 막판 연속 득점을 통해 추격에 나섰지만 분위기 반전은 이어지지 않았다.
전희숙은 16강서 팔꿈치 부상을 입었다. 몸 상태가 좋지 않은 상황에서 3라운드에 집중력이 더욱 떨어졌다. 결국 전희숙은 기세를 바꾸지 못했다. 전희숙의 도전은 그대로 끝나고 말았다.
한편 전희숙은 이번 대회 32강 아즈마 리오(일본), 16강 천 칭위엔(중국)을 꺾고 8강에 올랐으나 4강 진출에는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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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봉주 기자 mbj@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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