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를 부탁해', 서울국제여성영화제서 개봉 20주년 특별전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다음달 개막을 앞둔 서울국제여성영화제는 27일 이 같은 소식을 전했다. 2001년 개봉한 정재은 감독의 '고양이를 부탁해'는 2000년대 초반 한국영화계에서 여성영화가 제대로 된 평가를 받지 못했던 시기 여성 캐릭터를 내세워 주목받은 작품. 당시 배두나 이요원 옥지영 등 신인 배우들을 캐스팅해 각자 개성 넘치는 스무살 여성들의 이야기를 풀어내 관객들의 공감을 얻었다.
'고양이를 부탁해'는 씨네21이 창간 22주년을 기념해 진행한 설문조사 한국영화 최고의 여성 캐릭터 10위에 선정됐으며, 26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진행한 설문조사 여성감독이 만든 최고의 아시아 영화 7위에 오르기도 했다.
서울국제여성영화제는 '고양이를 부탁해' 디지털 리마스터링 작업을 기획, 이번 20주년 특별전을 마련했다. 당시 OST를 담당했던 모임별의 공연, 정재은 감독과 배우들이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야외 상영 행사, 스페셜 토크 등을 마련했다.
특별전을 기획한 김현민 프로그래머는 "스무 살 여성들의 우정과 성장을 담은 이 영화는 세월의 간극이 무색할 만큼 현재의 여성 서사와 공명한다. IMF와 코로나 시대가 절묘한 데칼코마니처럼 느껴진다. 현재 20대 여성들이 이 영화 속 태희와 친구들의 삶을 어떤 시선으로 바라볼지 기대된다"며 "관객들과 함께 소통할 수 있는 행사도 예정돼 있다. 정재은 감독과 출연 배우들이 함께 이야기 나누는 자리로 관객분들을 찾아뵙겠다"고 예고했다. .
한편 제23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는 8월 26일부터 9월 1일까지 총 7일 동안 메가박스 상암월드컵경기장과 문화비축기지에서 열린다. 철저한 방역을 통해 관객의 안전하고 쾌적한 관람을 보장할 예정이다.
관련 추천 기사
영화 관련 기사
-
'케빈오♥' 공효진 "결혼하니 기쁨이 배로…특별한 딸, 평범한 며느리로"[인터뷰③]
2026-08-19
-
'경주기행' 공효진 "'엄마' 이정은과 재회 가장 기대…눈앞에서 보고 싶었다"[인터뷰②]
2026-08-19
-
공효진 "정준원, 마음 복잡해 보이지만 잘 견디고 있어…신중해서 안타깝다"[인터뷰①]
2026-08-19
-
"추석엔 '타짜'" 20년 만의 파이널 온다…변요한X노재원 "다 베팅하겠다"[종합]
2026-08-18
-
'타짜4' 스윙스 "105kg→93kg 뺐다가 다시 쪘다…계약서 안 써서"
2026-08-18
-
'타짜4' 변요한 "이전 '타짜'와 세계관 달라…허영만 선생님 쾌유 빈다"
2026-08-18
추천 콘텐츠
-
리센느, 거제 집중호우에 5000만원 기부…팬들도 자발적 동참 "거제야호의 선한영향력"
2026-08-19
-
홍민기 의혹 부인에 前연인 "임신중절 후 책임 회피…초음파 사진 증거 有" 3차 폭로
2026-08-19
-
"일방연락·스토킹" vs "낙태종용·데이트 폭력"…홍민기 vs 前연인, 진흙탕 공방전[종합]
2026-08-19
-
하츠투하츠, 도쿄돔에 떴다…일본 프로야구 스페셜 경기 오프닝 퍼포먼스→시구 던졌다
2026-08-19
-
"거제 야호" 리센느가 불러온 '선행 나비효과'…수해 복구에 쏟아진 기부 행렬[이슈S]
2026-08-19
-
'인생은 오디션', 박민수 '깜빡깜빡'→공훈 '천년만년' 공개
2026-08-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