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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위민' 조소현, 손흥민 응원의 힘→인종차별 이긴 실력까지('노는언니')[TV핫샷]

작성일: 2021.07.28 07:48 김현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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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공|E채널 '노는언니'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노는 언니’에 출연한 토트텀 위민 소속 국가대표 축구선수 조소현이 매력을 발산했다.

27일 방송된 티캐스트 E채널 ‘노는 언니’(연출 방현영)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토트넘 홋스퍼 FC’ 조소현과 언니들의 바닷가 캠핑이 펼쳐졌다. 이 가운데 조소현이 축구 실력을 비롯해 외국어 능력과 연애에서마저 완벽한 팔색조의 매력을 폭발, 안방을 매료시켰다.

먼저 조소현은 해외 리그 진출에 관한 이야기를 펼쳤다. 당시 국내 최고 대우와 연봉을 받고 있었음에도 더 성장하고자 해외 리그 진출을 결심, 일본(고베 아이낙), 노르웨이(아발드스네스 IL)를 거쳐 영국 무대까지 섭렵했다. 이후 영국 웨스트햄에서 라이벌팀인 토트넘으로 이적한 그녀는 한솥밥을 먹게 된 손흥민으로부터 SNS를 통해 환영 인사 영상까지 받았다고 해 관심을 모았다.

그는 팀을 설득해 이적이 가능했다면서 "이적 후에 손흥민 선수가 저한테 영상을 남겼다고 해서 봤는데 영어로 남겼더라. 처음에는 같은 한국인인데 왜 영어로 남겼지 생각했다. 나중에 보니 (손흥민이) '소현 누나'라고 부르는 한국어 영상도 있었다. 좋은 활약을 기대하겠다는 환영 영상이었는데 큰 힘이 됐다"고 말하기도 했다. 

또 조소현은 화려할 것만 같은 해외 리그 진출의 이면도 털어놨다. 인종차별에 대해 언급하기도 했다. 팀 메일로 이적 선수를 위한 적응 메뉴얼을 받았다는 조소현은 "영국 내부에서도 인종 차별을 없애기 위한 내부적인 노력을 한다. 팀 매니저가 인종차별을 받으면 해결해 주겠다며 얘기하라고 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조소현은 "유럽 선수들이 보기에 아시아 선수들이 몸싸움을 못 할 거라고 생각해 일부러 몸싸움을 더 건다. 일부러 넘어뜨리고 한다"고 털어놓기도. 또 현재 첼시 FC 레이디스에서 뛰고 있는 지소연에 대해 "소연이를 일부러 넘어뜨리고 상대 선수가 '빨리 일어나라. 이게 바로 영국 축구다'라고 했다고 하더라"고 일화를 전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그는 몸집이 작은 아시아 선수들에게 거친 몸싸움으로 텃세를 부리던 유럽 선수들을 보며 지능적 전략의 플레이를 연구, 점차 실력을 입증하며 해외에서도 좋은 대우를 받을 수 있게 됐다고 밝혀 감탄을 자아냈다. 

캠핑 이튿날에는 언니들과 조소현이 서해 캠핑의 묘미인 갯벌 체험에 나섰다. 이들은 푹푹 빠지는 발에도 바지락 캐는 손맛에 중독돼 자리를 뜰 줄 몰랐다. 심지어 제작진의 만류를 들은 체하지 않고 바지락 캐기에 열중해 폭소를 일으켰다.

이어진 언니들과의 족구 대결에서는 ‘조투소’ 조소현의 축구 저력이 빛났다. 그녀는 국가대표팀 간의 정식 경기인 A매치 100회 이상을 뛰어야 자동으로 가입할 수 있는 FIFA 공인 ‘센추리 클럽’ 회원답게 헤딩부터 뒷발을 동원한 현란한 드리블까지 수준급으로 공을 다뤘다. 특히 죽은 공까지 살려내는 기적의 수비로 승부욕 넘치는 언니팀을 홀로 이겨내 감탄을 자아냈다.

무엇보다 이날 조소현은 은퇴에 대한 생각도 허심탄회하게 털어놓았다. 그녀는 박지성처럼 FIFA 마스터 코스를 수료하고 국제축구행정가로 거듭나고자 하는 야심 찬 계획을 고백했다. 이미 한국어, 영어, 일본어 등 3개 국어에 능통하면서도 앞으로를 위해 프랑스어 공부에 욕심내는 ‘열정 만수르’의 모습을 보여 깊은 감명을 남겼다.

뿐만 아니라 그녀는 축구에 대한 열정을 바탕으로 사랑까지 쟁취해 눈길을 끌었다. 비수기에도 축구에 대한 감을 잃지 않고자 축구동호회에 찾아간 그녀는 그곳에서 남자친구를 만나 8년째 열애 중이라고 밝혀 핑크빛 설렘을 전했다.

방송이 진행되는 동안 실시간 커뮤니티에는 “조소현 월클답지 않게 사람이 소박하고 털털하고 좋다 재주도 많고”, “조소현 커리어 진심 멋있다”, “신수지 재주 많다. 요리를 잘할 줄이야!”, “노는 언니 때문에 올림픽이 꿀잼이다”, “노는 언니 덕에 올림픽 재밌어요 더”, “와 벌써 1년?? 다음주 기대된다”, “다음주에 다나오네 드림팀” 등의 반응들이 이어졌다.

이처럼 축구에 대한 열정으로 다방면의 매력을 뽐낸 조소현과 언니들의 캠핑을 담은 티캐스트 E채널 ‘노는 언니’는 매주 화요일 저녁 8시 50분 방송된다. 넷플릭스에서도 방영, 공식 인스타그램과 유튜브 E채널을 통해서도 선수들의 생생한 현장 소식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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