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올림픽]'학범슨' 김학범 감독, 멕시코전 전략은 '단단한 원팀'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나용균 영상 기자]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당시 김학범 감독은 황의조 발탁을 두고 인맥 축구에 시달렸습니다.
하지만, 황의조가 9골로 득점왕을 차지하며 금메달을 안겨주자 황금 인맥이라는 찬사가 쏟아졌습니다.
김 감독은 경기를 치르면서 선수단 이원화로 효과를 봤습니다. 이틀 쉬고 경기하는 빡빡한 일정은 사전에 준비한 체력 훈련이 있어 가능했습니다.
2020 도쿄 올림픽도 상황은 비슷합니다. 대회 직전 평가전을 치르며 몸 상태를 끌어 올렸고 뉴질랜드전은 0-1로 패했지만, 루마니아와 온두라스전에서는 빠른 템포와 압박을 앞세워 8강 티켓을 손에 넣었습니다.
4강 이상을 원하는 김학범호의 상대는 난적 멕시코, 늘 껄끄러운 상대였습니다. 일본에 1-2로 졌지만, 프랑스를 4-1로 대파하고 남아공도 3-0으로 꺾었습니다.
멕시코는 기동력이 좋고 상당히 공격 지향의 팀, 김 감독은 조별리그는 다 잊고 벼랑 끝 승부처럼 준비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김학범 감독) "멕시코는 굉장히 강한 팀이다. 2012 런던 올림픽 우승팀이다. 우리가 소홀히 하면 절대 이기지 못한다. 그래도 우리는 하나가 돼 있다. 멕시코를 꼭 이길 수 있도록 하겠다."
김 감독에게도 지도자 인생에서 멕시코전은 분수령이나 마찬가지, 조별리그 통과로 일단 지도력을 인정받았지만, 더 큰 무대를 경험하는 것은 개인이나 한국 축구 모두에 긍정적인 일입니다.
과거 김 감독은 카리스마를 앞세워 선수들을 지배했지만, 이제는 소통하며 유연함을 발휘하는 노련한 지도자로 꼽힙니다.
그의 별명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왕조를 이끌었던 알렉스 퍼거슨 감독에 빗대 학범슨, 과연 멕시코전에서 학범슨의 지략이 효과를 볼 것인지, 5천 만의 눈이 31일 밤 일본 요코하마로 향합니다.
관련 추천 기사
SPORTS TIME(구) 관련 기사
추천 콘텐츠
-
[SPO 현장] "일본에서 열리는 만큼 각오 남달라" 유승민 회장 출사표...아이치·나고야 AG D-30, 태극전사 1052명 '결전 준비'
2026-08-20
-
'로맥아더 장군' 로맥이 5년 만에 인천에 상륙한다…27일 한화전 시구·시타 진행
2026-08-20
-
누구도 예상 못한 트레이드 초대박 터졌다…ERA 1점대 필승카드 우뚝, 두산이 함박웃음 짓는다
2026-08-20
-
“창원에서 운영 이어가겠다“ 448일 만에 갈등 봉합, NC-창원특례시 불편한 동행 끝
2026-08-20
-
[포토S] 유승민 회장-김택수 선수촌장, '아이치 나고야 아시안게임 파이팅!'
2026-08-20
-
[포토S] 황선우-김우민, '메달 기대하세요'
2026-08-20
많이 본 기사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문동주 걱정에 울었던 왕옌청, 10승 후 또 MOON 떠올렸다…참 멋진 두 남자의 우정
2026-08-05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