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 도쿄] 일본, 아시아 역사상 첫 결승 불발…스페인vs브라질 '금메달 사냥'
작성일: 2021.08.03 22:34
박대성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일본은 3일 오후 8시 사이타마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남자축구 4강에서 스페인과 120분 연장 혈투 끝에 0-1로 패배했다. 일본은 동메달 결정전으로 내려갔고, 스페인과 브라질이 결승에서 금메달을 노린다.
일본은 하야시에게 득점을 맡겼다. 하다테, 구보, 도안 리츠가 2선에서 화력을 지원했고, 다나카와 엔도가 공격과 수비를 조율했다. 포백은 나카야마, 이타구라, 요시다, 사카이를 배치했고 골문은 다니가 지켰다.
스페인은 다니 올모, 라파 미르, 오야르사발 스리톱이 일본 골망을 노렸다. 메리노, 페드리, 주비멘디를 허리에 배치에 볼 점유율을 늘렸다. 수비는 쿠쿠레야, 파우 토레스, 가르시아, 길이 뛰었고, 골키퍼 장갑은 시몬이 꼈다.
일본과 스페인은 특유의 짧은 패스와 볼 점유율을 살린 축구를 했다. 허리에서 볼 점유율을 늘리면서 상대 빈틈을 노렸다. 스페인이 날카로운 스루패스로 먼저 일본 간담을 서늘하게 했고, 일본도 반 박자 빠르게 스페인 진영에 침투해 슈팅했다.
스페인이 주도권을 잡고 경기를 풀었다. 일본이 두 줄 대형을 유지하고 있으면, 좌우로 볼을 돌리며 흔들었다. 전반 30분 오야르사발이 박스 안에 과감하게 침투해 슈팅했지만 빗나갔다. 일본은 구보를 중심으로 측면을 파고 들었는데 이렇다 할 기회는 없었다.
후반 10분 스페인에 결정적인 기회가 왔다. 메리노가 박스 안에서 볼을 잡을 때, 요시다가 백태클을 했다. 하지만 비디오판독시스템(VAR) 결과, 볼만 건드린 깔끔한 상황으로 인정됐고, 페널티 킥은 무효였다.
팽팽한 접전이 계속됐다. 일본은 후반 30분 경에 측면을 공략하면서 스페인 진영에 침투했다. 스페인은 후반 37분 레알 마드리드 공격수 아센시오를 투입했다. 일본은 다니 골키퍼의 연속 세이브로 위기를 넘겼다.
90분 안에 골이 터지지 않았다. 연장 혈전으로 이어졌다. 일본은 수비에 집중하면서 역습 한 번을 노렸다. 라파 미르 등이 볼을 잡으면, 몸을 던져 슈팅을 막았다. 연장 전반 11분 교체로 들어온 마에다가 깜짝 헤더를 시도했지만 골대를 빗나갔다.
스페인은 연장 후반에도 주도권을 잡고 일본을 흔들었다. 하지만 박스 안팎에서 세밀함이 부족했다. 일본이 연장 후반 6분에 날카로운 프리킥을 시도했지만 득점은 없었다. 연장 후반 10분에 아센시오가 골망을 흔들면서 포효했고 1골 리드를 지켰다. 경기는 스페인의 승리로 끝났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박대성 기자 pds@spotvnews.co.kr
관련 추천 기사
해외축구 관련 기사
-
잠을 자던 중, 남자에게 성폭행…EPL 선수 생활 중 ‘충격’ 앤디 캐롤 “2021년 뉴캐슬 시절 성폭행 고백”
2026-09-25
-
‘충격’ 맨유, 1628억 추가로 돈 빌려…‘미지급 이적료 빚더미’ 총 부채 1조 9900억 돌파
2026-09-25
-
7만명 이상 사망, ‘충격 조롱’ 이스라엘 총 모양 세리머니, 경고 받고 퇴장…“이스라엘 군사 행동이 언론 지면 장식하고 있는 주간에 발생”
2026-09-25
-
韓 축구 경악, 이강인 30일 만에 아틀레티코에 적응한 이유 공개…“시메오네 요구 조건·전술 주문·훈련 방식 수개월 전 입수→기회 놓치고 싶지 않았다”
2026-09-25
-
‘마사지 받는 중 스마트폰 금지’ 팀 규율 싹 바꿨던 클롭 감독의 독일, 네덜란드와 1-1 무
2026-09-25
-
마사지 중 스마트폰 금지, 시간 엄수…대표팀 1부터 10까지 뜯어고치는 클롭, 독일 국가대표에 명확한 규율 도입
2026-09-24
추천 콘텐츠
-
'한국전 27점 차 대승이 사라졌다' 메달 확보→탈락, 대반전…"규정 제대로 몰랐다" 日협회 황당 실수에 사과
2026-09-26
-
와일드카드인데 '결장 또 결장' 양현준, 이유 있었다..."햄스트링 쪽 부상, 4강과 결승 출전 목표"
2026-09-26
-
[나고야 NOW] “국내 1등이 아시아 4등이었다”…비웨사가 AG서 깨달은 조엘진의 의미
2026-09-26
-
[나고야 NOW} 메달의 환희, 48세의 첫 AG 도전…태극 사수들의 특별한 하루
2026-09-26
-
[나고야 NOW] “메달 꼭 따고 싶었는데…” 첫 AG 4위 조엘진, 0.06초 차 4위에 울컥
2026-09-25
-
'남자 축구 4강행' 이민성 감독 "이영준, 늦게 온 만큼 더 좋은 모습 보여주길...중원 조합 바꿨을 때 문제 발생했어"
2026-09-25
많이 본 기사
-
정말 선수 맞아? 실력만큼 외모도 뜨겁다 "눈을 둘 데가 없다, 정말 환상적"…日서 외모-성공 관계까지 갑론을박
2026-09-05
-
이럴 수가! 안세영을 이겼는데도 우승 없었다…"정말 성공했나" 중국, '올림픽 금메달' 천위페이에 냉정하다 '세계선수권 무관 탓'
2026-08-30
-
'홍명보가 남긴 아쉬움' 손흥민 끝내 작심 발언 "대한민국, 더 좋은 성적 거둘 수 있었어"
2026-09-04
-
"유니폼 살짝 비치는 데 마음에 든다", "꽉 끼네" 유명 인플루언서, 사이클 3대 그랜드 투어 대회서 외설적 질문→활동 제한 조치
2026-08-31
-
中 절망 "안세영 잡으려고 3년 연구했는데 모두 폐지"… 공포증 살아났다 "우리는 녹슨 삽"
2026-08-28

아시안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