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도쿄] 김현수 "아쉽다…미국전 이긴다는 마음으로 최선"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한국은 4일 일본 요코하마 요코하마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 도쿄 올림픽 야구 준결승전 일본과 경기에서 2-5로 졌다.
한국의 기대했던 '약속의 8회'가 이번만큼은 일본을 향했다. 고우석이 2-2로 맞선 8회말 2사 만루에서 야마다 데쓰토에게 싹쓸이 2루타를 내주고 말았다. 9회초에는 선두타자 오지환의 출루로 '기적의 9회'를 기대했지만 추격에 실패했다.
그러나 3점차라는 결과로 모든 것을 설명할 수 없는 경기였다. 한국은 7회까지 2-2로 일본과 팽팽하게 맞섰다. 일본이 자랑하는 강력한 투수진에 밀리지 않았다. 오히려 일본의 새로운 에이스 야마모토 요시노부를 상대로 0-2에서 동점을 만드는 집념을 발휘했다. 강백호가 추격을 시작하는 적시타를 때렸다.
1사 1, 3루에서 김현수가 동점타를 터트렸다. 2008년 베이징 올림픽에서 이와세 히토키를 상대로 대타 안타를 날렸던 김현수가 또 한번 일본 왼손투수 공략에 성공했다. 야마모토가 내려간 뒤 등판한 왼손 필승조 이와자키 스구루를 상대로 중전 적시타를 때려 2-2 동점을 만들었다.
경기가 2-5 패배로 끝났다. 김현수는 "많이 아쉽다. 상대 투수(야마모토)가 생각보다 공 끝이좋았다. 직구와 변화구 속도 차이가 있었는데, 잘 대처해서 적시타를 친 것 같다. 미국을 이겨야 한다고 생각한다. 한 번 만났던 상대다. 올라간다는 마음으로 최선을 다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공격에서는 슬럼프에 빠진 4번타자 양의지의 침묵, 수비에서는 8회 고우석의 병살 플레이 실패가 아쉬운 경기였다. 김현수는 주장답게 "지면 모든 장면이 아쉽다. 작은 거 하나부터 다 아쉽다. 누구 탓이 아니라 모두가 못 쳐서 힘들었다. 타자들이 여기와서 처음보는 투수와 스트라이크 존 때문에 어려워하고 있다. 패인은 모두의 잘못"이라고 얘기했다.
한국이 결승에 진출하면 다시 한일전이 열린다. 김현수는 "일본선수들도 경험이 됐고, 서로 경험이 됐을 것이다. 아무래도 부담감을 갖고 있어서 경직된 것 같다. 우리도 잘하고 있으니 부담감 털어내야 한다"고 밝혔다.
관련 추천 기사
야구 관련 기사
-
KIA 죽으라는 법 없었다, 칼 갈던 실력자가 여기 있었네… 내년 KIA 개막 마무리 결정됐나
2026-10-11
-
김경문 마지막 작품 남기고 떠난다…한화 10년 미래를 이끌 거포 포수의 탄생 "2할3푼 정도 칠줄 알았는데"
2026-10-11
-
생애 첫 5안타로 폭격했지만, 이제는 롯데를 응원한다 "레이예스 선수, KIA전 4안타는 쳐야죠"
2026-10-11
-
바닥찍었던 감 살아난다! LG 구한 송찬의의 반성과 각오 "응원에 맞는 선수 되도록 노력하겠다"
2026-10-10
-
LG 웃다가 좌절했다, KIA 칼자루 놓지 않았다… 치열했던 3위 싸움, 내일로 끝날까
2026-10-10
-
한화 새 사령탑 발표 임박했나 "아직 정해진바 없다…류지현 감독은 후보 중 1명"
2026-10-10
많이 본 기사
-
한화 새 사령탑 발표 임박했나 "아직 정해진바 없다…류지현 감독은 후보 중 1명"
2026-10-10
-
레이예스 고의4구에 빗발친 야유, 김태형 감독 "염 감독 그런 스타일 아닌데… 단기전처럼 했지"
2026-10-10
-
"이강인이 최고다" 스페인 팬들이 직접 선택했다…'3골 1도움' 경쟁자도 제치고 이달의 선수 우뚝→PSG 떠난 지 두 달 만에 개인상 4개 '초대박'
2026-10-10
-
[속보] 김경문 결국 한화 떠난다…"팬들께 정말 죄송, 오늘이 마지막 경기"
2026-10-10
-
삼성 뜻밖의 횡재인가, 대체 왜 잘 던지지?…불펜→첫 선발 등판, 亞 쿼터 외인이 해냈다
2026-10-10

아시안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