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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크홀' 김혜준 "지금까진 야무진 이미지, 이번엔 귀여운 매력"[인터뷰S]

작성일: 2021.08.07 11:00 강효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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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혜준, 제공ㅣ쇼박스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배우 김혜준이 영화 '싱크홀'을 통해 지금까지와는 다른 귀엽고 당돌한 매력으로 관객들을 사로잡기 위해 나섰다.

영화 '싱크홀'(감독 김지훈)은 11년 만에 마련한 내 집이 지하 500m 초대형 싱크홀로 추락하며 벌어지는 재난 버스터다. 김혜준은 이번 작품에서 인턴사원 은주 역을 맡았다. 직장 상사인 동원(김성균)의 집들이에 왔다가 예상치 못한 싱크홀에 함께 빠지게 되는 인물이다.

김혜준은 '싱크홀' 개봉을 앞두고 5일 진행된 화상 인터뷰에서 "언론 시사회때 영화를 처음 봤다. 저희는 CG가 들어가지 않은 상태에서 연기를 했다. 완성된 영화를 보니 너무 신기했다"며 "굉장히 재밌게 봤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전 작품과는 달리 코믹 연기에 처음 도전하는 김혜준은 "처음 해보는 코미디 연기가 어렵더라. 애드리브도, 유쾌한 호흡을 끌어내는 것도 어려웠다. 잘했는 지는 보시는 분들이 판단해주실 것이다. 선배님들을 보며 열심히 배우려 했다. 애드리브도 선배님들에 비하면 좀 부족하지 않았나 싶다"고 말했다.

인턴 사원 역을 맡은 김혜준은 "직장생활을 해보진 않았지만 비슷하게 사회생활에서의 막내 생활이 있지 않을까 생각했다. 인턴의 고충은 뭔가를 하려고 의지 넘치게 들어왔는데, 내가 하는 일이 너무 보잘것 없고 작은 사람이라고 느껴질 때라고 생각했다. 그런 부분들을 좀 살려보려고 했다"고 말했다.

이어 "배우 생활을 하며 주변 분들로부터 '유들유들해보이지만 생각보다 굉장히 멘탈이 세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 그런 부분이 은주랑 비슷하지 않나 생각된다"고 말했다.

김혜준은 "다시 한 번 재난 영화에 함께하고 싶다"고 할 만큼 돈독했던 팀워크에도 거듭 애정을 표했다. 그는 "찍으면서 너무 행복했다. 사실 촬영하면서의 고생은 너무 당연한 것이다. 재난물의 고생은 육체적으로 힘든 것에서 온다. 김성균 선배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전우애 같아지더라. 그런 것에서 즐거운 추억을 쌓았다"고 뿌듯함을 표했다.

▲ 김혜준. 제공ㅣ쇼박스

넷플릭스 드라마 '킹덤', 영화 '미성년' 등 다양한 작품에서 인상깊은 열연을 보여준 김혜준은 이번 작품을 통해 좀 더 밝은 매력을 보여줄 계획이다.

그는 "지금까지는 그냥 똑부러지고 야무진 친구였다면, 이번엔 뭔가 허술하고 귀여운 모습도 보이는데 하고자 하는 의지도 많다. 젊음의 귀여운 매력 등을 보여드릴 수 있는 작품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김혜준은 "시기가 힘들고 지치셨을 것 같은데 저희 영화에서도 재난 환경 소겡서 희망을 잃지 않고 헤쳐나가고자 하는 사람들의 의지를 그렸다. 영화에서 유쾌함을 보시면서 잠시라도 웃고 조금이라도 위로를 받으셨으면 하는 마음이다"라고 당부했다.

'싱크홀'은 오는 8월 11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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