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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사곡2' 이민영 "좋은 파트너 성훈, '이런 상대 어딨냐' 자화자찬도"[인터뷰②]

작성일: 2021.08.06 14:20 심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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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V조선 '결혼작사 이혼작곡2'에 출연한 배우 이민영. 제공|지담미디어
[스포티비뉴스=심언경 기자] 배우 이민영이 '결혼작사 이혼작곡2'를 함께한 배우들과의 호흡을 언급했다.

이민영은 6일 TV조선 주말드라마 '결혼작사 이혼작곡2'(극본 피비(임성한), 연출 유정준 이승훈, 이하 '결사곡2) 종영을 앞두고 스포티비뉴스와 화상 인터뷰를 갖고 이같이 말했다.

이민영은 극 중 불륜 상대인 판사현으로 분한 성훈과 많은 신을 함께했다. 이민영은 성훈과 연기 합을 묻는 말에 "선후배를 떠나서 배우 대 배우로 호흡이 잘 맞았다. 성훈 씨가 상대방에 대한 예의와 배려가 대단하다. 함께 연기하면서 항상 편안했다"고 답했다.

이어 "호흡을 잘 맞추기 위해 서로 노력을 많이 했다. 좋은 파트너였다. 성훈 씨 소속사와 저희 집이 가깝다. 그래서 저를 픽업해서 성훈 씨 소속사에서 몇 시간씩 연기를 연습하기도 했다. '이런 상대 배우가 어디 있냐'며 자화자찬도 하더라. 고마웠다는 마음을 꼭 전하고 싶다"고 해 훈훈함을 더했다.

판사현의 본처 부혜령을 연기한 이가령과의 관계도 관심을 모으는 대목. 전개상 충돌할 수 밖에 없었던 두 사람이지만, 실제로는 친한 언니, 동생 사이라고 이민영은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민영은 "극 중에서도 대립한다기 보다 제가 부혜령이 송원에 인해서 상처를 받는 입장이지 않나. 항상 혜령이를 볼 때마다 미안했다"고 밝혔다.

이어 송원이 부혜령에게 머리채를 잡히는 신에 대해 "시즌1에서부터 차곡차곡 쌓아왔던 미안함이나 혜령이를 처음 대면할 때 걱정들이 머리채를 잡히는 신에서 폭발된 것 같다. 긴장도 됐고 기억에도 남는다"며 "(이)가령 씨가 마음이 여리고 착해서 걱정을 많이 하더라. 맘 편히 쌓여왔던 송원에 대한 감정을 터트려달라고 말했다. 가령 씨가 정말 연습을 많이 해와서 NG 없이 빨리 끝날 수 있게 연기해줘서 고마웠다"고 말했다.

이민영은 극 중 예비 시부모인 판문호 역의 김응수, 소예정 역의 이종남에게 감사를 표하기도 했다. 이민영은 "송원은 가족이라는 울타리가 없이 외롭게 지내다가 사현을 만나고 그의 부모님까지 만나게 됐다. 진짜 부모님처럼 의지하면서 촬영했던 기억이 난다. 굉장히 잘 챙겨주신다. 김응수 선배님께서는 건강 챙기라면서 광고하신 콜라겐도 가져다 주셨다"고 전했다.

이어 "송원으로서도 이민영으로서도 두 선생님의 사랑을 받아 행복했다. 외로운 송원을 잘 챙겨주시는 느낌이 진짜처럼 와닿아서 대본에 없이 울컥함을 느껴서 눈물을 흘려 다시 촬영할 정도였다. 자상한 연기를 잘해주셨고 현실에서도 두 분께서 자식처럼 잘 챙겨주셨다. 정말 케미가 좋았다"고 덧붙였다.

'결사곡2'는 잘나가는 30대, 40대, 50대 세 여자에게 닥친 불행에 관한 이야기를 담은 작품으로, 진실한 사랑을 찾는 부부들의 불협화음을 주요 서사로 한다. 오는 8일 종영한다.

▲ TV조선 '결혼작사 이혼작곡2'에 출연한 배우 이민영. 제공|지담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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