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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미답다'는 이런 것"…선미, 원앤온리 '솔로퀸'의 귀환[종합]

작성일: 2021.08.06 15:38 장진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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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미. 제공| 어비스컴퍼니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가수 선미가 '선미팝'으로 돌아왔다.

선미는 6일 오후 온라인으로 진행된 세 번째 미니앨범 '1/6(6분의 1)' 간담회에서 "선미다운 것을 더 많은 사람들에게 널리 알리고 싶다"고 밝혔다. 

'1/6'은 '중력이 6분의 1인 달에서는 근심의 무게도 6분의 1일까?'라는 궁금증에서 시작된 앨범으로, 선미의 다양한 이야기를 담았다. 삶의 무게, 삶의 중력을 통해 갖게 될 수밖에 없는 슬픔, 행복, 분노, 혼란스러움 등 내면의 깊은 감정을 6곡에 걸쳐 전달한다. 

경쾌하고 가벼운 레트로 사운드로 돌아온 선미는 "'꼬리'로 강한 인상을 주고 싶었다면, 이번에는 조금 더 가볍고 자유로운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었다"고 했다.

타이틀곡 '유 캔트 싯 위드 어스(You can't sit with us)'는 연인에 대한 분노를 노래하는 가사와는 달리 경쾌한 멜로디를 자랑하는 중독성 있는 댄스곡이다. 선미는 "익숙하지 않은 빠르기의 140bpm이라 소화하기가 힘들었다. 그래서 더 연습, 고민을 많이 했던 것 같다"며 "운이 좋게도 멜라니 폰타나에게 곡을 받게 됐다. 제 느낌만으로 해석을 하게 된 곡"이라고 밝혔다.

한 편의 좀비물을 보는 듯한 뮤직비디오도 인상적이다. 선미는 "'킹덤', '부산행' 안에서 열연해 주신 무술팀과 연기자 분들이 계신다. 그곳에 가서 액션 트레이닝을 받으면서 액션신을 준비했다. 사실 가지고 있던 시간이 너무 없었기 때문에 더 완벽하게 소화하지 못해서 아쉽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다행스럽게도 무술 감독님, 뮤직비디오 감독님이 아주 만족해하셨다. 짧은 신이이었는데 체력이 진짜 많이 필요하더라. 첫 액션 연기였는데 힘듦보다 즐거움이 더 컸다"고 했다. 

이어 "제가 한 게 없다. 제가 '빵'하고 총을 쏘면 연기자 분들이 멋있게 날아가주셨다. 연기자 분들이 연기로 멋있는 시퀀스를 만들어주셨다. 제겐 재밌는 도전이었다"고 뮤직비디오를 함께 만든 배우, 스태프에게 공을 돌렸다. 

▲ 선미. 제공| 어비스컴퍼니
선미는 9년차 솔로 가수로 매우 돋보이는 커리어를 쌓아나가고 있다. 발표하는 곡마다 독특한 콘셉트와 퍼포먼스를 선보이는 선미는 수많은 여성 솔로 가수들의 '롤모델'이다.

선미는 "많은 후배분들 롤모델로 삼아주셔서 감사하다. 매번 모든 곡에 의미를 둘 순 없지만, 본인만의 이야기를 만들어 보면 좋겠다고 말해주고 싶다. 곡 안에 있는 비주얼적인 콘셉트에는 분명히 한계가 있지만, 어떤 이야기를 하느냐는 한계가 없다. 자기 자신이 무엇을 할 때 가장 자신감이 생기는지 스스로를 돌아보라고도 말해주고 싶다"고 했다.

이어 "'선미답다'는 말을 많이 듣고 싶다. 쉽게 흉내낼 수 없는 아티스트가 되고 싶다는 마음이다. 선미가 곧 장르라는 얘기를 많이 해주시는데 감사하다. '선미다운 건 이런 거야'라고 더 많은 사람들에게 널리널리 알리고 싶다"고 강조했다. 

'유 캔트 싯 위드 어스'로 활동을 시작하는 선미는 "여전히 기다려주시고 기대해주시는 분들이 많은 것 같아서 정말 감사한 마음이 일단 크다. 그래서인지 부담은 언제나 늘 매번 항상 가지고 있다. 그치만 저는 어느 정도의 부담은 꼭 가지고 있어야 한다고 생각을 하는 게, 부담을 가진다는 건 그만큼 책임감 또한 가지고 있다는 것"이라면서 "열심히 겸손히 활동하고 오래도록 찾아뵙겠다"고 했다. 

선미는 이날 오후 6시 '1/6' 전체 음원을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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