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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사곡2' 전혜원 "임성한 작가, '입 삐죽'·'눈화장'까지 세심 조언"[인터뷰③]

작성일: 2021.08.15 12:00 장진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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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우 전혜원이 스포티비뉴스와 인터뷰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곽혜미 기자 khm@spotvnews.co.kr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배우 전혜원이 '결혼작사 이혼작곡2' 임성한 작가의 세심한 조언에 감사해했다.

전혜원은 스포티비뉴스와 인터뷰에서 "임성한 작가님이 다양한 피드백을 주셔서 박향기 캐릭터를 완성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전혜원은 TV조선 '결혼작사 이혼작곡2'에서 박해륜(전노민)과 이시은(전수경)의 맏딸 박향기를 연기했다. 박향기는 평소 동생을 잘 챙기는 활발한 성격의 착한 딸이지만 아빠의 불륜 사실을 알고 큰 충격으로 분노에 휩싸이는 인물이다. 

'결혼작사 이혼작곡2'로 임성한 사단에 합류한 전혜원은 "얼떨떨하고 걱정이 많이 됐다. 당연히 기분은 너무 좋았다. 대작을 많이 하시는 작가님인데 제가 출연할 수 있게 돼서 기뻤다"고 했다. 

임성한 작가는 자세하고 다양한 피드백으로 전혜원이 박향기라는 인물을 완성할 수 있도록 도왔다. 전혜원은 "제가 목소리가 좀 낮은 편인데 목소리를 여성스럽게 쓰는 방법을 피드백해주셨다. 도 드라마 속 말투나 화법이 일반적이지 않다 보니 그런 것들에 대해서도 정리해주셨고 스타일링에 대해서도 조언해주셨다"고 했다.

이어 "제가 머리를 묶을 때가 더 예쁘다고 늘 머리를 묶게 하셨다. 옷은 향기처럼 입고 와보라고 하셔서 입고 왔더니 마음에 들어하셨던 것 같다. 첫 오디션을 봤을 때부터 '눈은 이렇게 화장하라'고 또렷하고 똘망한 느낌을 제안해주셨다"고 머리부터 발끝까지 세심하게 관리한 임성한 작가의 조언을 공개했다. 

또 전혜원은 "제가 입을 모으는 습관이 있는데 '입을 삐죽하지 말라'고 캐치해주셨다. 현장 소품 하나까지도 정말 하나하나 세심하게 신경 쓰시더라. 소고기 튀김이 방송에 나올 때도 '계란 먼저 하고' 이런 디렉션이 있었고, 국은 뭐, 무생채가 있고, 호두 몇 알, 아몬드 몇 알, 초는 몇 개까지 세심하게 신경 쓰셨다"고 했다.

'결혼작사 이혼작곡'을 통해 전 연령대 시청자들에게 자신의 진가를 알린 전혜원은 "가장 기억에 많이 남을 드라마다. 배우 생활을 오래 할테지만 부족한 시기에 과분한 작품을 만났다"며 "배운 것도 많다. 무엇보다 저를 뽑아주셨던 게 작가님, 감독님, 시청자 분들께 들은 가장 큰 칭찬인 것 같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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