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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에게 갈게"…권은비, 솔로로 처음 연 마법같은 '도어'[신곡읽기]

작성일: 2021.08.24 18:00 장진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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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권은비 '도어' 뮤직비디오. 제공| 울림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권은비가 아이즈원 리더에서 솔로 가수로 첫 페이지를 '오픈'한다.

권은비는 24일 오후 6시 솔로 첫 미니앨범 '오픈'의 타이틀곡 '도어'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도어'는 브라스 악기를 메인으로 펑키하면서도 재즈적인 요소를 더한 일렉트로 스윙 장르다. 새로운 공간을 만나게 해주는 오브제인 '문'을 통해 '우리만의 비밀스러운 공간에서 지금까지 볼 수 없었던 나를 보여주겠다'는 메시지를 녹여냈다.

권은비는 'K팝 베토벤'이라 불리는 황현, 아이즈원 활동으로 꾸준히 인연을 맺은 정호현과 함께 '도어' 작사에 참여했다. 솔로 활동을 시작하며 자신이 가장 전하고 싶은 이야기를 스스로 써내려간 것. 솔로 가수로 새로운 '도어'를 열고 나온 권은비가 홀로서기로 보여주고 싶은 길에 스스로 조명을 비춘 셈이다. 

'도어'는 아이즈원이라는 공간의 문을 닫고 솔로 가수라는 새로운 세상으로 향하는 문을 연 권은비의 화려한 데뷔 선언이다. '이미 우린 처음부터 기다려왔던 것처럼 아무도 몰라 우리 사이', '너와 나는 점점 서로의 시간에 넘어오잖아' 등 도발적인 가사는 사랑하는 연인 사이의 이야기처럼 그려지기도 하지만, 노래를 듣는 이들과 권은비의 소통처럼 해석되기도 한다.

'완벽해진 타이밍 지금 이 공간이 늘 상상했던 그 세상이 될 거'라면서 '지금 너에게 가'겠다는 권은비의 매혹적인 메시지는 듣는 이에게 거부할 수 없는 설렘과 떨림을 선사한다.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를 모티프로 했다는 뮤직비디오는 권은비의 이야기를 더욱 명확하게 전달한다. 문은 공간과 공간을 나누기도, 폐쇄적으로 막아버리기도 하지만, 공간과 공간을 이어주고, 새로운 곳으로 인도하기도 한다. 

'도어' 뮤직비디오에서 권은비가 문을 열면 평범한 공간도 꽃밭으로 변한다. 드라마 '도깨비'에서 그랬던 것처럼 권은비에게 '도어'는 아이즈원이라는 세상에서 솔로라는 완전히 다른 차원으로 한 발짝 도약하는 수단이자 마법의 매개체다.

권은비는 '도어'를 발표하고 솔로 가수로 첫 페이지를 열었다. 과연 권은비가 '도어'를 통해 실제로 어떤 세상으로 향하게 될지도 기대가 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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