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해줘 홈즈'→'구해줘 숙소' PD "코로나 시대의 여행 제안"[인터뷰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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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 곳'을 테마로 한 '구해줘! 홈즈' 유니버스의 확장도 이뤄지고 있다. 셀프 인테리어로 시청자가 내 집을 직접 바꿔보는 첫번째 스핀오프 '바꿔줘! 홈즈'에 이어 오는 9월 1일에는 '구해줘! 숙소'가 첫 선을 보인다. 나만의 여행을 꿈꾸는 이들을 위해 살 집이 아닌 잠시 머물 숙소를 제안하는 이른바 '체크인 배틀' 프로그램이다.
'구해줘! 홈즈', '바꿔줘! 홈즈'에 이어 '구해줘! 숙소'를 연출하는 임경식 PD는 "코로나19 와중이라 많은 사람들이 여행을 가고 싶은 마음은 굴뚝같은데 잘 가지 못한다"면서 "보통 여행지를 제안할 때는 주변의 먹거리 즐길거리를 소개하는데, 우리는 숙소에 중점을 뒀다. 혼자서 혹은 가족 단위로 소수의 사람들이 힐링할 수 있는 숙소를 제안해보려 한다"고 설명했다.
"이 시국에 여행? 이렇게 오해하실까봐 우려가 되기는 했다"는 게 임경식 PD의 솔직한 마음. 허나 그는 "코로나19 시국이라고 여행하고픈 본능까지 잠재울 순 없다. '집콕'을 해야 한다면 '숙콕'을 해보자, 누구에게도 방해받지 않고 누구에게도 방해주지 않는 여행을 숙소에서 할 수 있다 생각했다"고 밝혔다.
"이곳저곳 가고 싶지만 움직이는 것도, 맞이하는 사람도 부담스러운 시절이죠. '구해줘 숙소'는 코로나19 시대에 맞게 기획했습니다. 이곳저곳을 다니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온전히 즐길 수 있는 숙소 위주로 알아보고 소개하는 거죠. 뉴 노멀 시대에 딱 맞는 프로그램이 아닐까 합니다."
'구해줘! 숙소'는 일단 총 10편으로 기획됐다. 여행 마스터이자 베테랑 코디 군단인 MC 6인(김숙, 김지석, 박지윤, 도경완, 이진호, 김민주)이 ‘놀멍’, ‘쉬멍’ 두 팀으로 나뉘어 대한민국 방방곡곡을 뛰어다니며 다양한 숙소를 찾아나선다. 나이와 개성이 다른 MC들도 프로그램의 성격을 감안해 섭외했다.
임경식 PD는 "김숙 씨는 캠핑을 좋아하고 또 혼자 여행가길 좋아한다. 비슷한 연령대, 나혼자 여행을 즐기는 분들과 공감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도경완씨 박지윤씨는 가족이 있다. 가족과 같이가는 여행 콘셉트에 강하다면, 민주씨 경우 여행에 대한 로망은 있지만 쉽게 다니지 못하는 20대의 마음을 대변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고정 MC들 외에도 '구해줘! 홈즈'의 인턴코디처럼 회차 별로 의뢰인과 맞는 게스트들이 참여해 재미와 공감을 더할 예정이다.

'구해줘! 숙소'는 프로젝트를 알리고 신청을 받기 시작한 지 채 1주일도 안 돼 신청자가 350명을 돌파할 만큼 호응을 얻고 있다. 세대도 사연도 다양한 지원자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임 PD는 "코로나19 와중에 여행 가기가 힘들다보니 숙소에 특화된 사연이 많더라. 코로나19 시대, 숙소에만 가도 여행을 즐길 수 있는 곳을 찾는 저희 기획의도와 맞더라"고 귀띔했다.
집이 아닌 여행 숙소가 테마인 만큼 접근성이 더 뛰어나다는 점도 매력 포인트다. 임 PD는 "'구해줘 홈즈'의 경우 집을 보여주지만 출연자이나 시청자들이 직접 가서 살기는 쉽지 않다. 그러나 숙소는 가격이 싸든 비싸든 한번쯤 가볼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첫 녹화를 했는데, MC들도 더 이입하는 모습이었다"며 시청자들의 관심을 부탁했다.
"'구해줘 홈즈'와 포맷상으로는 비슷한 데가 있지만 결과물은 다를 겁니다. 코로나19 시대에 제안하는 새로운 '숙소' 여행이 시청자들에게도 공감받기를 바랍니다."
'구해줘! 숙소'는 오는 9월 1일 첫 방송된다. 매주 수요일 오후 9시 방송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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