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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기' 장태유 PD "역사 왜곡 걱정…실존 역사 지우고 판타지 구축"

작성일: 2021.08.26 14:48 장진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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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천기' 곽시양 안효섭 김유정 공명(왼쪽부터). 제공| SBS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장태유 PD가 역사 왜곡 논란을 피하기 위한 노력을 공개했다.

장태유 PD는 26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SBS 새 월화드라마 '홍천기'(극본 하은, 연출 장태유) 제작발표회에서 "원작과 달리 시대적 배경을 가상국가인 단왕조로 바꿨다"라고 밝혔다.

SBS는 올해 3월 '조선구마사'가 치명적인 역사 왜곡 논란에 휩싸이면서 방송 2회 만에 폐지되는 아픔을 겪었다. 

'조선구마사'가 방송 2회 만에 폐지라는 초유의 결과를 맞이하면서 사극을 준비하는 방송국은 "돌다리도 두들기고 가자"고 주의에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 '홍천기' 역시 역사 왜곡 논란을 일찌감치 방지하기 위해 원작에 등장한 실존 인물과 역사 설정을 모두 바꾸는 등 판타지라는 장르를 명확히했다. 

장태유 PD는 "저희도 고민을 많이 했다. 일단 원작과 달리 시대적 배경을 가상국가 단왕조로 설정을 해서 판타지의 세계를 구축했다"며 "홍천기, 하람을 원작대로 활용을 했고, 그 외의 역사에 실존한 인물 지명은 가상의 명칭으로 바꿔서 역사 왜곡 논란을 방지하려고 애썼다"고 했다.

'홍천기'는 30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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