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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스' 김희원 "보이스피싱, 돈 참 나쁘게 번다…소름끼쳐"

작성일: 2021.09.06 17:10 김현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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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우 김희원. 제공|CJ ENM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배우 김희원이 영화 '보이스' 속 보이스피싱 조직의 모습에 소름이 끼쳤다고 털어놨다.

김희원은 6일 오후 서울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진행된 영화 '보이스'(감독 김선, 김곡) 언론시사회에 이어진 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보이스'는 보이스피싱 조직의 덫에 걸려 모든 것을 잃게 된 서준(변요한)이 빼앗긴 돈을 되찾기 위해 중국에 있는 본거지에 잠입, 보이스피싱 설계자 곽 프로(김무열)를 만나며 벌어지는 리얼 범죄 액션 영화.

극중 보이스피싱 조직을 쫓는 사이버범죄 담당 형사 팀장으로 분한 김희원은 영화 속 리얼하게 묘사된 보이스피싱 범죄에 대해 "돈 참 나쁘게 번다는 생각에 소름끼쳤다. 그것을 영화적으로 잘 만들어 재미있기도 했다"고 말했다.

연기를 위해 아는 사이버 수사대 형사와 대화를 나누고 감독과도 많은 이야기를 했다는 김희원은 "한번쯤은 누구나 보이스피싱 전화를 받으셨을 것 같다. 주변에서 받으신 분도 있으실 거다. 저도 받아봤다"고 털어놨다.

그는 "(보이스피싱 범죄를 겪은 분들의) 마음이 다 똑같을 것 같다. 그런 분들의 마음을 히해하려고 노력했다. 제가 형사로서 잡는다보다는, 형사들도 똑같은 마음으로 열심히 잡고 있다는 그 마음을 생각했다"고 말했다.

피해자들을 향해 '여러분 잘못이 아니다'는 메시지를 전하기도 한 김희원은 "정말 좋은 대사 같다. 여러분들 잘못이 아니다. 저렇게 (보이스피싱범들이 범죄를) 열심히 준비하는데. 더 더 조심하셨으면 좋겠다"고 답을 마무리했다.

영화 '보이스'는 추석을 앞둔 오는 9월 15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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