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항준 "♥김은희의 '킹덤', 내 아이디어…초등학생 딸도 소설, 제 노후 괜찮을 듯"[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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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장항준 감독이 아내 김은희 작가를 업어 키웠다는 말에 입장을 밝혔다.
12일 방송된 SBS '집사부일체'에서는 김은희 작가가 사부로 출격, 장항준 감독과 함께 ‘부부 케미’를 과시했다.
김은희 작가의 일일 작가팀이 된 멤버들은 전래 동화를 장르물로 각색했다. 멤버들은 실제 김은희의 조력자들을 만나 취재까지 하는 열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이어진 각 팀의 시놉시스 회의에서도 열정은 끊이지 않았다. 폭포수같이 쏟아지는 아이디어에 양 팀은 열의를 불태워 시놉시스 작성에 몰두했다. 특히 일일 제자 전석호는 시놉시스 작성 중 배역에 몰입해 폭발적인 연기력을 남발하며 현장을 폭소케 했다.
이후 시놉시스 발표 시간, 멤버들의 시놉시스를 공정하게 평가하기 위해 김은희 작가의 조력자 삼인방이 심사위원으로 자리했다. 하홍일 법의관, 서인선 검사, 장항준 감독은 각기 다른 본인의 전문성을 살려 디테일한 심사를 이어나갔다.
특히 장항준 감독과 김은희 작가는 멤버들 시놉시스의 방향성을 제시하는가 하면 아이디어 첨언을 해줬다. 김은희는 남편 장항준에 대해 “내 인생의 첫 번째 사수”라며 직속 선배였던 장항준이 시나리오에 대해 알려줬다고 소개했다.
그러자 장항준은 “사회 말고도 정치, 경제, 문화, 세계에 대해 다 말해줬다. ‘김은희를 업어 키웠다’는 말은 어불성설이고 어느 정도는 기여하지 않았나 싶다”고 했다.
또 장항준은 김은희의 히트작 ‘킹덤’에 대해서도 “조선시대 흡혈귀 이야기를 했는데 김은희 씨가 잔머리를 쓴 것”이라며 자신이 아이디어를 제공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딸도 글솜씨가 좋다고 자랑했다. 장항준은 “저희 딸 같은 경우에는 책을 읽으라 한 적도 없고 글 쓰라고 한 적도 없는데, 초등학교 2학년 때부터 소설을 쓰기 시작했다. 점점 퀄리티가 높아지더라. 그래서 제가 ‘어, 이거 잘하면 노후도 괜찮아지겠는데?’라고 생각했다”고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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