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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게임' 황동혁 감독 "글로벌 인기 얼떨떨…비결은 '심플함'"[인터뷰①]

작성일: 2021.09.28 12:04 김현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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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징어 게임' 황동혁 감독. 제공|넷플릭스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세계를 사로잡은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의 황동혁 감독이 "얼떨떨하다"면서도 그 비결로 '심플함'을 꼽았다.

'오징어 게임' 황동혁 감독은 28일 오전 화상 라운드 인터뷰를 갖고 이같이 밝혔다. 456억 원의 상금이 걸린 의문의 서바이벌에 참가한 사람들이 최후의 승자가 되기 위해 목숨을 걸고 극한의 게임에 도전하는 이야기를 담은 '오징어게임'은 지난 17일 공개 이후 한국 콘텐츠 최초로 넷플릭스 오늘의 톱10 1위에 올랐고, 전 세계 TV프로그램 부문에서도 1위를 차지하는 등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다.

황동혁 감독은 "이렇게까지 단시간에 온 세계로 열풍이 불 줄은 몰랐다. 좋다가 얼떨떨하다가, 왔다갔다하는 감정의 롤러코스터가 있다"고 털어놨다.

그는 "'오징어게임'의. 인기 비결은 '심플함'인 것 같다"며 "놀이들이 심플하다. 다른 게임 장르와 다르게, 게임에 임하는 인물에 집중해서 게임에 대한 몰입도를 높인 것이 전세계가 좋아하는 이유가 아닐까 한다"고 설명했다.

출연 배우들 역시 세계적 인기에 대해 놀라워하고 있다고. 황동혁 감독은 "바쁜 분들과는 카톡을 하고 안 바쁜 친구들과는 만나 이야기를 했는데 다들 얼떨떨해 한다"고 말했다.

그는 "정호연씨 경우는 인스타그램 팔로워가 40만이었다가 500만이 넘었다고 하더라. 어마어마한 인기를 얻고 얼떨떨해한다. 그것도 한국뿐 아니라 전세계에서 메시지가 온다고 하니까"며 "다들 꿈인가 생시인가 하는 것 같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황동혁 감독은 "처음 해본 시리즈가 생각지 못한 성공을 거뒀다"며 "평생의 훈장이가 꼬리표처럼 따라다니는 작품이 될 것 같다. 뭘 하든 따라다닐 것 같다. 훈장이자 부담"이라고 솔직한 심경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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