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최진실, 13주기…여전히 그리운 '만인의 연인'[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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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만인의 연인' 고 최진실이 하늘로 떠난 지 13년이 됐지만, 많은 이들이 여전히 그를 그리워하고 있다.
고 최진실의 13기 추도 예배가 2일 경기도 양평군 서종면 갑산공원에서 열린다. 이날 추도 예배에는 그의 가족들과 지인, 관계자, 팬들이 모여 고인을 추억할 예정이다.
또 고인을 추모하는 유족들의 모습도 전파를 탄다. 이날 오전 11시에 방송되는 채널 IHQ '은밀한 뉴스룸'에서는 유족들이 최진실의 묘소를 찾아, 그를 향한 그리움을 나타내는 내용이 그려진다.
해당 방송에서 어머니 정옥숙 씨는 여전히 최진실을 찾는 팬에게 "항상 감사한 마음을 갖고 있다"고 하고, 최환희는 "엄마 집에 놀러 오는 기분으로 온다"며 덤덤하게 속내를 드러낸다.
고인은 2008년 10월 2일 서울 서초구 잠원동 자택에서 스스로 생을 마감했다. 이후 2010년 고인의 동생인 배우 최진영이, 2013년에는 전 남편 조성민이 사망해 안타까움을 더했다.
전 남편 조성민과 사이에서 낳은 아들 최환희(래퍼 지플랫)와 딸 최준희는 어머니 정옥순 씨가 보살피고 있다. 이들 남매는 각종 방송과 SNS를 통해 어머니를 향한 그리움을 표하기도 했다. 최근에는 최환희가 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를 찾아, 돌아가신 부모의 그늘에서 벗어날 수 없다며 고민을 토로해, 많은 이들의 안타까움을 샀다.
90년대를 대표하는 최고 인기 배우 최진실은 1988년 4월 한 광고에서 '남자는 여자하기 나름이에요'라는 멘트로 주목을 받아, MBC 특채 탤런트로 본격적인 배우 생활을 시작했다. 아름다운 미모는 물론 탄탄한 연기력까지 겸비한 그는 소탈한 매력까지 뽐내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큰 사랑을 받았다.
고인은 생전 '조선왕조 오백년-한중록'을 시작으로 '질투' '별은 내 가슴에' '그대 그리고 나' '마누라 죽이기' 등 필모그래피를 쌓아가며 청춘스타에서 대세 배우로 발돋움했다. 특히 해마다 권위 있는 시상식에서 굵직한 상을 수상, 연기파 배우로 인정받았다.
조성민과 결혼 4년 만에 이혼하는 개인적인 아픔에도 '장밋빛 인생' '나쁜 여자 착한 여자'로 복귀에 성공, 해당 작품들로 '2005 KBS 연기대상'에서 베스트 커플상, 여자 네티즌상, 여자 최우수연기상, '제42회 백상예술대상'에서 TV부문 여자 최우수연기상 등을 받는 등 그해 상을 싹쓸이했다.
그러나 2008년 거짓말처럼 세상을 떠나면서, 최진실의 마지막 유작은 '내 생에 마지막 스캔들'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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