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경영이 1억에 산다던 '오징어 게임' 속 전화번호…결국 장면 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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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 게임' 제작사 싸이런픽처스와 넷플릭스는 6일 "상황을 원만하게 해결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전화번호가 등장하는 일부 장면의 교체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오징어 게임'은 스토리의 중요한 수단으로 8자리의 전화번호가 노출됐다. 이 번호를 실제 사용하고 있는 A씨는 "정상적인 일상 생활이 불가하다"며 극심한 고통을 호소했다. A씨 뿐만 아니라 이 번호와 비슷한 번호를 사용하고 있는 또 다른 인물들 역시 "'오징어 게임' 때문에 큰 피해를 입었다"고 해 논란이 이어졌다.
결국 '오징어 게임' 측은 문제가 된 장면을 교체하기로 했다. 그러면서 "팬 여러분께 장난전화, 메시지 자제를 정중히 요청드린다"고 밝혔다.
'오징어 게임'을 연출한 황동혁 감독은 문제가 불거진 후 인터뷰에서 "(논란을) 예상 못했다. 없는 번호라고 해서 썼는데 제작진이 예측을 못 했던 것 같다. 끝까지 확인하지 못해 죄송하다"고 직접 사과하기도 했다.
허경영은 이 문제를 지적하며 "'오징어 게임'에 나온 번호를 1억에 사겠다"고 제안하기도 했다.
'오징어 게임'은 지난달 17일 공개 후 넷플릭스가 서비스되는 83개국 전체에서 1위를 유지하며 신드롬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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