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모' 송현욱 PD "로운, 키 커서 캐스팅 후회…187cm 이상 배우만 봤다"
작성일: 2021.10.08 14:41
심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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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현욱 PD는 8일 KBS2 새 월화드라마 '연모'(극본 한희정, 연출 송현욱 이현석) 온라인 제작발표회에서 "로운은 전작들에서 잘생김, 멋있음, 남성미, 이런 것들을 잘 보여줬다. 하지만 지운이 캐릭터는 그것만 있어서는 안 됐다. 유들유들하고 좌절하지 않으면서도 가정사로 인한 내면의 아픔을 지닌 인물"이라고 밝혔다.
송현욱 PD는 로운에게 다면적인 연기가 필요한 정지운 역을 맡긴 이유를 설명했다. 송 PD는 "(로운과) 첫 미팅에서 1시간 반 정도 이야기했는데 의구심이 말끔히 사라졌다. 너무나도 재미있고 화통하더라. 지운이가 걸어나온 듯한 외모와 캐릭터에 '됐구나'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그러나 캐스팅을 후회한 적도 있다고 해 눈길을 끌었다. 송현욱 PD는 "(로운이) 키가 너무 크더라. 그 다음부터 캐스팅 기준을 로운의 키에 맞춰야 했다. 키 차이가 많이 나면 라이벌 관계도 성립이 안 될 것 같아서 187~8cm 이상 배우만 보고 캐스팅했다"고 전했다.
'연모'는 쌍둥이로 태어나 여아라는 이유만으로 버려졌던 아이가 오라비 세손의 죽음으로 남장을 통해 세자가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궁중 로맨스다. 오는 11일 오후 9시 3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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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언경 기자 notglasses@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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