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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FF]'韓 4관왕' 유아인→이병헌…아시아필름어워즈 속 저력

작성일: 2021.10.09 08:59 김현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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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공|아시아필름어워즈, 부산국제영화제
[스포티비뉴스=부산, 김현록 기자]부산국제영화제와 함께 열린 제15회 아시아필름어워즈에서 한국영화가 4관왕을 차지하며 저력을 드러냈다.

8일 부산 해운대구 파라다이스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제15회 아시아필름어워즈(AFA) 시상식이 열린 가운데 '소리도 없이' 유아인이 남우주연상을, 이병헌이 엑셀런스 어워즈를 품에 안았다. '소리도 없이' 홍의정 감독은 신인감독상을 수상했으며,. 대만영화 '침묵의 숲'의 김현빈이 남우조연상을 받았다.

유아인은 '소리도 없이'에서 대사 한 마디 없이 스크린을 장악하는 압도적인 연기로 깊은 인상을 남겼다. 유아인은 "엄청난 소리를 내뱉으시는 배우들이 많은데 찍소리 안하고 이런 큰 상을 받아 송구하다"면서 "대사가 뭔지 소리가 뭔지 생각해보는 시간이었다. 홍의정 감독님에게 특별히 감사드린다"고 겸손한 소감을 밝혔다.

아시아영화와 문화 전반에 걸쳐 뛰어난 성취를 거둔 아시아영화인에게 주어지는 상인 엑설런스 어워즈를 받은 이병헌은 "작년 '기생충'이 우리 영화의 엄청난 저력을 증명하는 시간이 됐다면 올해는 '오징어게임'이라는 드라마로 엄청난 힘을 보여주지 않았나 한다"며 "이제 아시아에서 만드는 드라마든 영화든 모든 콘텐츠가 동시대 전세계, 심지어 각자의 언어로 만드는 영화 드라마임에도 감동을 주고 큰 사랑을 받는다 생각하면 아시아 모든 영화인들이 자부심을 느껴도 되지 않을까 싶어 뿌듯하다"고 소감을 남겼다.

대만영화 '침묵의 숲'에서 귀가 들리지 않는 남학생 역할을 맡은 김현빈이 남우조연상을 수상해 또한 눈길을 모았다. "이 상을 받을지 꿈에도 몰랐다"는 김현빈은 두 대 선배 사이에서 서서 기념사진을 촬영하며 당당한 모습을 보였다.

▲ 이병헌. 제공|아시아필름어워즈, 부산국제영화제
▲ 유아인. 제공|아시아필름어워즈, 부산국제영화제

아시아필름어워즈는 홍콩국제영화제, 부산국제영화제, 도쿄국제영화제가 아시아영화 발전을 위해 지난 2013년 힘을 모아 설립한 아시아필름어워즈아카데미(AFAA)에서 매년 개최하는 시상식이다. 올해 심사위원장은 이창동 감독이 맡았다.

이창동 감독. 제공|아시아필름어워즈, 부산국제영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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