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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FF]변요한 "안 어울린다니 멜로 꼭 해야…연기, 점점 재밌어 불안할 정도"

작성일: 2021.10.10 02:48 김현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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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액터스 하우스' 행사에 참여한 변요한. 제공|부산국제영화제
[스포티비뉴스=부산, 김현록 기자]"멜로를 하지 말라고 하니 멜로는 꼭 해야겠다."

배우 변요한이 부산의 시네필들을 만나 자신의 지난 시간들을 돌아보며 점점 커가는 연기에 대한 애정을 고백했다.

변요한은 제26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 4일째인 9일 오후 부산 KNN시어터에서 열린 스페셜 토크 프로그램 '액터스 하우스'에 참여했다. '연기'에 푹 빠진, 배우의 진솔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시간이었다. 

▲ '액터스 하우스' 행사에 참여한 변요한. 제공|부산국제영화제

변요한은 올해 흑백의 사극 영화 '자산어보', 지난달 개봉한 범죄액션 '보이스' 등 전혀 다른 작품에서 각기 다른 색깔을 보여줬다.  

그는 이 자리에서 "마음이 움직이는 대로 선택해 연기하고 있다"며 "나도 내가 무슨 생각을 하고 살아가는지 솔직히 모르겠다. 공식적인 것도 필요하겠지만, 마음이 가야 내가 연기할 수 있다"고 털어놨다.

이어 "다 하지 말라고 했던 작품도 하고 싶은 마음이 있다. 그런 선택을 할 때 자유로워지는 것 같기도 하고, 그런 선택을 하면 내가 책임져야 하기 때문에 끝까지 가고 싶기도 하다"고 청개구리같은 마음을 솔직히 고백하기도 했다.

▲ '액터스 하우스' 행사에 참여한 변요한. 제공|부산국제영화제

변요한은 또 "연기가 너무 재밌다. 점점 더 재밌다. 불안할 정도"라며 "예전에는 나를 위해서 연기한 적이 많다면, 이제는 인물과 그 세상을 내 신념과 마찰을 일으켜 잘 표현하고 싶다"고 털어놨다.

변요한은 "언제 은퇴해도 후회하지 않을 정도로 열심히 하고 있다. 지난해부터 내게 필요한 베이스들을 개척한 것 같다. 솔직히 좀 더 욕심내고 싶다"면서 멜로 장르를 언급, "안 어울린다고 하시니 멜로는 꼭 해야겠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제26회 부산국제영화제는 오는 15일까지 열린다.  

▲ '액터스 하우스' 행사에 참여한 변요한. 제공|부산국제영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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