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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순이라 할까봐"…'오늘 무해' 톱배우 공효진·CEO 이천희, 출연 고민한 이유[종합]

작성일: 2021.10.15 07:45 심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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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 무해' 방송화면 캡처
[스포티비뉴스=심언경 기자] '오늘부터 무해하게' 공효진, 이천희, 전혜진이 탄소 배출 없는 일주일을 위해 죽도를 찾았다.

14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오늘부터 무해하게'(이하 '오늘 무해') 1회에서는 공효진, 이천희, 전혜진의 탄소 제로 생활 도전기가 시작됐다.

공효진은 자신의 20년 지기인 이천희, 전혜진 부부와 함께 탄소 배출 없이 살기를 기획했다. 전혜진은 캠핑할 때 생수를 사지 않고 뜨거운 물, 찬 물을 커다란 텀블러에 담아간다고 해 눈길을 끌었다. 그러나 이들은 자신들이 좋은 취지의 프로그램을 대표하는 것에 우려를 표하기도 했다.

공효진은 "상업적인 일들을 계속해야 영향력이 유지되고 더 커질 수 있는 직업인데 모순적이라고 얘기할까 봐 (걱정된다)"고 털어놨다. 이천희는 "환경이라는 단어를 쓰는 게 위험한 느낌이다. 제가 하는 브랜드에서도 플라스틱 박스를 만들면서 쓰지 말라고 하면 너부터 만들지 말라고 하지 않겠나. 단종시킬까 생각했는데 대체할 만한 게 없다"고 말했다.

공효진, 이천희, 전혜진은 태양광 발전으로 전기를 만들고 차와 오토바이가 없는 에너지 자립섬인 죽도에서 일주일간 살기 위해 짐을 챙겼다. 이천희, 전혜진은 제로웨이스트 숍을 찾아 여러 번 쓸 수 있는 커피 필터 등을 구입했다. 이어 집에서 된장, 고추장, 다진 마늘 등 음식을 다회 용기에 먹을 만큼 담았다.

줄이고 줄였지만 거대한 짐을 인 공효진, 이천희, 전혜진은 배를 타고 죽도에 도착했다. 이들은 무거운 배낭을 메고 한참을 걸어 베이스캠프에 도착했다. 그리고 이내 충격에 빠졌다. 베이스캠프는 망망대해만 보일 뿐, 아무것도 없는 공터였다. 세 사람의 고생스러운 탄소 제로 생활 도전기가 예고된 가운데, 이들이 무사히 7일을 보낼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오늘부터 무해하게'는 공효진, 이천희, 전혜진이 자연에서 흔적 없이 머물며 탄소 제로 생활에 도전하는 과정을 담은 필(必)환경 예능이다. 매주 목요일 오후 10시 4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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