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워맨스가 필요해'. 제공| SBS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워맨스가 필요해'에서 냉랭해진 '성수동 4인'의 위기가 그려진다.

21일 방송되는 SBS 예능 프로그램 '워맨스가 필요해'에서는 텃밭에서 시간을 보내는 오연수, 윤유선, 이경민, 차예련의 모습이 공개된다. 

이들은 2인 1조로 나뉘어 텃밭에서 모종을 손수 심으며 바쁜 하루를 보낸다. 특히 "텃밭이 로망이었다"라고 밝히며 강한 의지를 드러낸 윤유선은 시작부터 위기에 봉착하며 비명까지 내지른다. 불타는 열정으로 쌍호미질까지 터득한 그에게 어떤 시련이 닥친 것일지 궁금증을 유발한다.

'비 온 뒤에 OO가 굳는다'는 주제가 공개되자 스튜디오는 "30년 넘게 이어온 워맨스에 첫 위기가 닥친 것이 아니냐"며 한 순간 스튜디오가 술렁인다. 이들은 노동을 시작하자마자 '원칙파' 차예련과 '행동파' 오연수 사이에 의견 충돌을 맞이한다.

여기에 고된 노동을 마친 후, 휴식을 취하며 재정비에 나선 4인에게 또다시 위기가 찾아온다. 그동안 막내로서 역할을 톡톡히 해냈던 차예련은 이날도 만반의 준비를 하지만 생각처럼 풀리지 않는 상황에 울컥하고, 언니들 역시 기다림에 점점 지쳐 분위기는 급속도로 냉랭해진 것. 일촉즉발의 상황에 놓인 성수동 워맨스는 어떤 결말을 맞이하게 될지 이목이 집중된다. 

30년 우정이지만 서로 다른 성향 탓에 갈등이 고조되자 이를 지켜본 MC들 역시 공개된 주제 빈칸 속 들어갈 내용에 "앙심이 굳어지는 거 아니냐", "(오늘이) 마지막 방송은 아니죠"라고 긴장했다는 후문이다.

'워맨스가 필요해'는 21일 오후 9시 방송된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