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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제 "시간을 돌려도 '스우파' 도전할 것, 유종의 미 거두고 싶다"[인터뷰③]

작성일: 2021.11.01 07:00 정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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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제. 제공ㅣ스타팅하우스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댄서 노제가 '스트릿 우먼 파이터'에 대한 고마움을 표현했다. 

엠넷 '스트릿 우먼 파이터'에 출연한 노제가 최근 스포티비뉴스와 서면 인터뷰에서 "시간을 다시 돌려도 '스트릿 우먼 파이터'에 도전 할 것"이라고 했다.

노제는 지난달 26일 종영한 엠넷 '스트릿 우먼 파이터'(이하 '스우파') 출연 계기에 대해 "일단 댄서로서 실력을 인정받고 싶었다"고 밝혔다. 그간 댄서를 조명하는 프로그램은 없었기 때문에, '스우파'를 더 나가고 싶었다는 것이다.

"외적인 부분도 사랑해 주셔서 감사한 마음도 있지만, 실력은 인정받지 못하는 느낌이라 조금 속상했다"는 노제는 "그럴 때마다 그냥 진짜 멋있는 모습, 잘하는 모습 보여줘야지 하면서 임했던 거 같다"고 했다. 그러면서 "또 좀 더 넓게 활동하고 싶은 마음도 컸다"고 고백했다.

웨이비가 첫 번째로 '스우파'를 떠나면서 아쉬움도 많이 남았을 것으로 보인다. 리더로 어떤 이야기를 나눴는지 탈락 당시를 돌이켰다. 노제는 "돌아오자마자 애들한테 혹시 후회가 남냐고 물어봤다. 근데 저뿐만 아니라 애들 전부 매사 최선을 다했고 정말 열심히 했다는 걸 알기 때문에 다들 후회는 없고 후련하다고 대답했다. 그 모습을 보니 저도 그냥 고맙다라는 말밖에 안 했던 것 같다. 다른 크루들도 '고생했다, 수고했다'고 해주셨다"고 전했다.

이후 미션에 대한 자신감도 드러냈다. 노제는 "'메가 크루'랑 '맨 오브 우먼' 미션은 우리가 해도 재미있게 할 수 있었겠다 생각했다. 특히 '메가 크루' 미션은 해보지 않았던 경험이기도 했고, 한 무대에서 그 많은 인원이 주는 에너지가 있으니 하면 재미있게 잘할 수 있었겠다 생각했다"고 짚었다.

'스우파'가 댄서들을 조명했다는 얘기가 있는 반면, 댄서는 가수 뒤에 서는 '백'의 느낌을 넘지 못했다는 평가 두 개가 있다. 이에 대해 "물론 모든 직업이 다 열정적이라고 생각하지만, 댄서는 정말 춤 하나만 바라보고 있는 사람들이 모인 것 같다. 그래서 사실 '기가 세다'는 오해를 받기도 하지만, 제가 느끼기에는 순수한 사람들이라고 생각한다. 최선을 다하는 방법 말고는 없는 것 같다. 요즘 K팝부터 다양한 퍼포먼스까지 많은 분이 관심 가져주시는데 저희도 노력하는 만큼 더 많은 관심 가져주실 거라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노제에게 '스우파'는 어떤 의미일까. 노제는 "덕분에 대중분들의 관심을 많이 얻었다. 많이 관심 가져주신 만큼 제 의도와 다르게 비치는 모습이 있을까 걱정이기도 하다. 그렇지만 제 인생에서 베스트를 꼽는다면 '스우파'도 당연히 있지 않을까? 감사하다"고 고마운 마음을 나타냈다.

다시 시간을 돌려도 '스우파'에 도전할 거라고. 노제는 "그야말로 유종의 미를 거두고 싶다. 너무 재미있게 즐기면서 무대와 미션을 했고, 정말 후련하게 끝낼 수 있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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