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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와 고양이의 시간' 정욱진→니엘 "세상의 해상도 높여주는 작품"

작성일: 2021.11.03 12:24 장진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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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니엘, 백동현, 이창용, 정욱진(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제공| 아떼오드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정욱진, 이창용, 니엘, 백동현이 창작 뮤지컬 '개와 고양이의 시간'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개와 고양이의 시간'은 따뜻한 마음을 가진 검은 도베르만 랩터와 호기심 많고 자유분방한 검은 고양이 플루토가 함께 시간을 보내며 서로를 이해하고 공감해가는 과정을 그린 뮤지컬이다. 

1년 만에 재연되는 이번 공연에서는 정욱진, 이창용, 니엘, 백동현이 새롭게 합류했다. 이창용은 랩터를, 이창용, 니엘, 백동현은 플루토를 맡아 호흡을 맞춘다. 

정욱진은 "이번 작품을 준비하고 공연하면서, 예전에 키우던 강아지 생각이 많이 났다. 랩터를 연기함으로써 그 친구의 마음을 많이 헤아려보게 되었달까"라고 했고, 이창용은 "독특한 소재로 배우로서 도전해보고 싶은 작품이어서 참여하게 되었고 힘든 작업이었지만 무대에서 즐겁게 연기하고 있다"고 했다.

니엘은 "팬분들이 무대에 서 있는 제 모습을 많이 보고 싶어 하셨고 저 또한 뮤지컬 무대에 다시 한번 더 서고 싶어서 출연하게 되었다"고 했고, 백동현은 "함께하자고 먼저 연락을 받았고 대본을 읽게 됐는데 대본이 새롭고 흥미로웠다. 고양이가 바라보는 세상, 고양이가 느끼는 세상이 궁금해져서 함께하기로 결정했다"고 했다.

'개와 고양이의 시간'은 동물의 시선으로 인간을 바라보는 독특한 스토리로 관객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창용은 "동물을 연기하는 것이 무척이나 어려웠고 '동물은 어떻게 생각하고 있을까'에 대한 고민과 움직임에 대해 연구를 했다"고 했고, 니엘은 "처음에는 너무 어렵게 느껴졌는데 연습하는 과정에서 점점 편안해진 것 같다"고 했다. 백동현은 "처음엔 갈피를 잡는 게 어려웠는데 아무래도 같이 사는 고양이가 있다 보니까 저희 집 고양이한테서 많이 힌트를 받았다. 그러다 보니 더 공감도 가고 번뜩이는 부분들이 생겨서 나중엔 점점 더 즐겁게 연습에 참여했던 것 같다"고 실제 고양이를 참고했다고 했다. 

또 네 사람은 '개와 고양이의 시간'이 따뜻하고 기분 좋은 작품이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정욱진은 "개, 고양이를 비롯한 모든 반려동물, 혹은 우리 주변의 모든 사람들과의 시간의 소중함을 한 번쯤은 떠올려 보게 하는 따뜻한 작품인 것 같다. 저희 작품을 통해 잠시나마 마음에 쉼을 얻으셨으면 참 좋겠다"고 당부했다. 

이창용은 "일반적이지 않은 캐릭터를 연기하면서 관객분들에게 또다른 재미와 감동을 드리고 싶다"고 했고, 니엘은 "솔직히 이 작품은 저에게 큰 도전을 할 수 있게 해준 작품이고 정말 의미가 있는 작품이다. 그리고 관객 여러분들 정말 유쾌하고 때론 감성을 자극하는, 여러분들의 소중한 시간이 아깝지 않은 작품이라고 생각을 한다"고 했다. 

백동현은 "'지식을 쌓는다는 것은 세상의 해상도를 높이는 일이다'라는 말이 있더라. 저는 이번 작품에 참여하면서, 공부하면서 또 공감하면서 동물들에 대한 해상도가 높아진 것 같다. 길을 걷다가도 전까진 몰랐던 길고양이가 보이고 산책하는 강아지의 신난 모습이 보이게 됐다. 저한텐 세상의 해상도를 높여준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관객분들께서도 이런 조금 더 높아진 세상의 해상도를 경험해 보셨으면 하는 마음"이라고 했다. 

'개와 고양이의 시간'은 28일까지 드림아트센터 1관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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