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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RM, 새벽 2시에 드러낸 속내…"단단해지는데 세월 필요해"

작성일: 2021.11.04 12:18 장진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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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탄소년단 RM.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방탄소년단의 RM이 아미(공식 팬클럽)에게 진심을 전했다.

RM은 4일 공식 팬 커뮤니티 위버스를 통해 "바람이 따뜻해지면 그 어드메서 만나자"라고 늘 그랬듯 음악 만들고 몸도 정신도 매일매일 되새기며 그저 기다리고 있겠다"고 밝혔다.

RM은 새벽 2시가 넘은 시간 "이런저런 떠다니는 생각들을 얼마만큼 어떻게 전해야 할지 아직도 잘 모르겠지만 그저 내가 사랑하고 우릴 사랑하는 모든 분들이 가급적 오랜 시간 평안했으면 좋겠다는 생각만큼은 전혀 변함이 없다"고 했다.

이어 "저도 그토록 오랫동안 안정과 평안을 찾아 헤맸으나 늘 사람들, 아니 어쩌면 저조차도 일종의 드라마를 원한다는 생각을 지울 수가 없다. 조금만 안정되면 불안해지는 이상한 병 같다"라고 고백했다.

RM은 "열일곱 서울에 온 후 참 많은 시간이 지났으나 종종 걸으며 돌이켜보면 아무것도 변한 게 없는 것 같은 이상한 기분이 들곤 한다. 결국 전 아직 고작 28살이고 제가 바라는만큼 단단해지는 데에는 무수한 세월이 필요할 것만 같다"고 했다.

또 "많이 보고싶고 종종 생각하고 있다. 훅 다가와 겁을 주던 겨울이 어느새 도망가고 걷기 좋은 계절이다. 조금 후에 바람이 따뜻해지면 그 어드메서 만나자. 저는 늘 그랬듯 음악 만들고 몸도 정신도 매일매일 되새기며 그저 기다리고 있겠다. 보고 싶다"고 했다.

방탄소년단은 최근 온라인 콘서트로 글로벌 팬들을 만났다. 이달 27일부터는 미국 LA 소파이 스타디움에서 '퍼미션 투 댄스 온 스테이지-LA'를 열고 오프라인 공연의 물꼬를 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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