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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탁 소속사 대표, '니가 왜 거기서 나와' 사재기 혐의로 검찰 송치

작성일: 2021.11.04 14:06 장진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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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탁.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가수 영탁 소속사 대표가 음원 사재기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다.

4일 SBS 연예뉴스에 따르면 서울경찰청은 영탁의 소속사 밀라그로 대표 이모 씨를 음원 사재기(음악산업진흥에 관헌 법률위반) 혐의로 기소 의견을 달아 검찰에 송치했다. 

이 씨는 2018년 10월 발매된 '니가 왜 거기서 나와' 음원 순위를 높여 영탁의 대중적 인지도를 높이고, 음원 수익을 거두기 위해 스트리밍 수 조작이 가능한 마케팅 업자로 소개받은 A씨에게 3000만 원을 건네 음원 사재기를 의뢰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그러나 '니가 왜 거기서 나와' 음원 순위는 예상했던 만큼 오르지 못했고, 이 씨는 A씨에게 환불을 요구해 1500만 원을 돌려받은 상태다. 

경찰은 지난해 2월부터 음원 사재기에 대해 내사하던 중 이 씨에게 매니지먼트 권한 위임을 받은 B씨가 투자자에게 '영탁의 음원에 대해 사재기를 의뢰했다'고 고백한 내용이 담긴 녹음 파일, 해당 내용이 담긴 고발장을 접수받고 본격적으로 수사를 진행해왔다. 

경찰 수사 과정에서 마케팅 업자 A씨는 "영탁의 음원 스트리밍 수 조작을 시도했지만 순위권 안에 드는 것에는 실패했다"고 혐의를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영탁 소속사는 음원 사재기 의혹에 대해 "사실이 아니다"라고 줄곧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 스포티비뉴스는 이 씨에게 연락을 취했으나 닿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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