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U-20 사령탑에 황인선 감독 선임…각극 대표팀 최초 여성 감독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대한축구협회(KFA)는 여자 U-20 대표팀을 이끌 사령탑에 황인선 현 여자 국가대표팀 코치(45)를 선임했다고 9일 발표했다. 현재 국내 학교 여자축구팀이나 실업팀에는 여자 감독이 일부 있지만, 각급 대표팀에 여자 감독이 나온 것은 황인선 감독이 처음이다.
황인선 감독이 맡게 되는 여자 U-20 대표팀은 내년 8월 코스타리카에서 열리는 2022 FIFA 여자 U-20 월드컵에 참가할 예정이다. 지난 2019년 AFC 여자 U-19 챔피언십에서 3위를 차지해 U-20 월드컵 출전권을 따냈던 여자 U-20 대표팀은 코로나19로 인해 2020년 대회가 무산되면서 2022년 U-20 월드컵 티켓을 자동으로 확보했다.
김판곤 KFA 국가대표팀전력강화위원장은 “황인선 감독은 그동안 여자 연령별 대표팀 코치와 국가대표팀 코치를 맡으면서 뛰어난 역량을 보여주었고, 국제대회 경험은 물론 해당 연령대 선수들에 대한 정보도 풍부하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강력한 전방 압박과 능동적인 축구로 경기를 지배하려는 스타일도 우리가 지향하는 바와 일치한다”고 선임 사유를 밝혔다.
위례정보산업고와 울산과학대, 인천현대제철, 서울시청에서 선수 생활을 한 황인선 감독은 2003년 미국 여자 월드컵에 참가하는 등 10년간 국가대표 선수로 활약했다. 특히 2003년 여자 아시안컵 3/4위전 일본과의 경기에서 결승골을 터뜨려 한국 여자축구를 최초로 월드컵 본선에 이끈 주역이기도 하다.
선수 은퇴 이후에는 2007년 서울시청 코치를 시작으로 지도자에 입문했다. 2010년 독일에서 열린 여자 U-20 월드컵에서는 코치로 참가, 한국이 3위를 차지하는 쾌거에 기여했다. 여자 연령별 대표팀 코치를 계속 맡아오다가 2019년 윤덕여 감독 사임 이후 여자대표팀 사령탑이 공석일때 임시로 감독 대행을 맡았다. 당시 미국 원정 경기를 치러 1-1 무승부를 기록하기도 했다.
2019년말 콜린 벨 감독 부임 이후부터는 여자대표팀 코치로서 지금까지 활동해 왔다. 국내에 몇명 안되는 여성 P급 지도자 자격증 소지자이기도 하다.
김판곤 KFA 국가대표팀전력강화위원장은 “이번 황인선 감독 선임이 여자 연령대 대표팀에 여성 지도자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시발점이 될 것"이라며 "KFA의 여성 지도자 육성 정책 발맞춰 여자 지도자들을 폭넓게 활용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겠다"라고 취지를 설명했다.
관련 추천 기사
축구 관련 기사
-
中 “한국은 군 복무를 극도로 꺼리는 집단” 비하… 흥분한 중국 축구, 한국에 설욕 벼른다
2026-09-27
-
'이민성호 조심하자!' 북한, 판정 불만에 "나와 나와" 경기 거부 리액션...일본, '골+PK' 논란 속 1-0 승리 → 우즈벡과 4강 대결
2026-09-26
-
'이민성호 금메달은 우리가 막는다' 아시안게임 4강서 한중전 성사...중국, 8강서 태국 3-0 완파
2026-09-26
-
이영표의 소신 발언 "지금은 결과, 이민성 감독 말이 맞다"…"전술 이해할 수 없다"에서 지지 → 안정환도 "대회 내내 잘하는 팀은 없어" 응원
2026-09-26
-
"군대 다녀왔는데, 왜 열심히 뛰죠?" 황당 질문에 영리한 답변 화제...이영준, "태극마크 달고 뛰는데 대충 뛸 건 아냐"
2026-09-26
-
"모레노 선택 나이스" 이강인 휴식 소식에 아틀레티코 안도의 한숨..."시메오네에게 중요한 선수"
2026-09-26
추천 콘텐츠
-
스넬 4이닝 1실점 호투! 다저스 또 이겼다, 시즌 99승 달성…샌프란시스코에 4-3 승리
2026-09-27
-
김하성 드디어 터졌다! '20타수 무안타' 끝낸 한 방이 3루타…8경기 만에 안타+2득점 맹활약
2026-09-27
-
"한국 육상 여신, 말 안 나올 정도로 예쁘다" 일본 팬들, 나고야 트랙에 등장한 김주하에 환호…외모→기록→소신 발언까지
2026-09-27
-
[나고야 NOW] 日 꺾은 강이슬·이해란이 말한 12년 만의 金…“팀 스포츠의 힘 보여줬다”
2026-09-27
-
한국 최강자 만나고 싶다더니 10-2 압승…"학원 때문에 하루 1시간 훈련" 日 11세 천재의 강심장 "별로 긴장 안 했다"
2026-09-27
-
포르쉐서 10년 뛴 베테랑이 왜 '신생팀' 제네시스 택했나…"韓 브랜드 최초 르망, 역사의 첫 줄 쓰고 싶었다"
2026-09-27
많이 본 기사
-
정말 선수 맞아? 실력만큼 외모도 뜨겁다 "눈을 둘 데가 없다, 정말 환상적"…日서 외모-성공 관계까지 갑론을박
2026-09-05
-
이럴 수가! 안세영을 이겼는데도 우승 없었다…"정말 성공했나" 중국, '올림픽 금메달' 천위페이에 냉정하다 '세계선수권 무관 탓'
2026-08-30
-
'홍명보가 남긴 아쉬움' 손흥민 끝내 작심 발언 "대한민국, 더 좋은 성적 거둘 수 있었어"
2026-09-04
-
"유니폼 살짝 비치는 데 마음에 든다", "꽉 끼네" 유명 인플루언서, 사이클 3대 그랜드 투어 대회서 외설적 질문→활동 제한 조치
2026-08-31
-
中 절망 "안세영 잡으려고 3년 연구했는데 모두 폐지"… 공포증 살아났다 "우리는 녹슨 삽"
2026-08-28

아시안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