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사와 조이' 옥택연 "허당 귀차니스트 라이언, 어느 캐릭터보다 나와 닮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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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택연은 tvN 15주년 특별기획 월화드라마 '어사와 조이'(극본 이재윤, 연출 유종선)에서 오직 미식에만 진심인 매너리즘 '만렙', 종6품 공무원 라이언으로 분해 높은 싱크로율을 자랑했다.
지난 1회, 2회에서 라이언은 조선 훈남의 정석다운 비주얼로 눈길을 끈 것도 잠시, 평범하지 않은 양반가 도령의 면모를 드러내 흥미를 높였다. 라이언은 장원급제했지만 출세에는 관심이 없는 듯 홍문관 집무 시간에 낙서를 하고 조는가 하면, 퇴근 후 장을 본 뒤 만두를 만들고 소설을 읽으며 하루를 마감했다.
특히 '암행어사 발령'이라는 청천벽력 같은 어명을 받은 라이언은 충청도 맛집 탐방이나 하고 오자며 잠행 길에 나섰다. 이 가운데 라이언은 육칠(민진웅), 구팔(박강섭), 조이(김혜윤)에게 연신 업신여김을 당해 웃음을 자아냈다.
옥택연은 '어사와 조이'에서 전작 '빈센조'와는 180도 다른 연기 변신으로 눈길을 끌었다. 짠내나지만 폭소를 유발하는 캐릭터에 동화되어 극의 몰입도를 높여, 향후 전개에서 선보일 모습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옥택연은 10일 소속사 51K를 통해 "라이언은 지금까지 연기해왔던 어느 캐릭터보다 나와 닮은 점이 많이 있는 것 같다. 그래서인지 어설픈 허당 기질도 있고, 싫어하는 건 최대한 뒤로 미루고 싶어하는 귀차니스트 이언이가 낯설지가 않았다"고 밝혔다.
이어 "하고 싶은 마음이 들 때까지는 아무것도 안 하다가 마음을 움직이게 하는 무언가가 생기면 그 누구보다 열정을 쏟고 잘 해내고 마는 이언이의 진가가 앞으로 극이 전개되면서 어떻게 펼쳐질지 기대 많이 해 주셨으면 좋겠다. 더불어 처음으로 사극 연기를 선보이게 되어 설레는 마음뿐만 아니라 긴장도 많이 했는데, 촬영하면 할수록 점점 사극 연기를 하면서 느끼는 매력에 스며들고 있는 것 같아서 즐겁다"고 전했다.
'어사와 조이'는 매주 월, 화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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