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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엔블루 강민혁, 30년 일군 父 식당 폐업에 헛헛한 마음…"도움 못돼 죄송"

작성일: 2021.12.03 04:30 정서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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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강민혁 인스타그램
[스포티비뉴스=정서희 기자] 씨엔블루 멤버 강민혁이 아버지가 운영하던 식당의 폐업 소식을 알렸다.

강민혁은 2일 자신의 SNS에 "제가 3살 때 섞어 찌개와 철판 볶음밥으로 처음 가게를 차리시며 21년 11월까지 이 자리를 지키신 아버지가 이제 일을 그만두시게 됐다"는 글과 함께 사진 두 장을 게재했다.

강민혁은 "연습생 때 배가 고플 때면 다 같이 아버지 가게에서 밥을 먹던 때도 있었고, 아버지를 도와드리기도 하고 가게를 하면서 벌어지는 수많은 일들도 봤다. 자식들 키우시면서 필요한 모든 것을 이곳에서 벌어다 주셨는데 폐업을 한다니 엄청 슬프다"고 털어놨다.

이어 "아버지는 어떤 기분일지 여쭈어 묻지도 못하겠다. 거의 30년 가까운 시간 동안 상호는 몇 번 바뀌었지만, 저희 아버지 가게를 찾아주신 모든 손님분에게 감사드린다. 제가 방송을 시작하고 아버지 가게를 아시고 찾아와주신 팬분들에게도 감사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찾아주셨던 귀한 발걸음 더 따뜻한 곳으로 옮기시길 바라며 인사드린다. 아버지 고생 많으셨다. 여러모로 도움이 못 돼 죄송하고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아버지의 가게 앞에서 마지막 인증 사진을 찍는 강민혁이 담겨있다. 헛헛한 아버지의 마음을 채워드리기 위해 꼭 껴안은 모습이 훈훈함을 자아낸다.

이를 본 씨엔블루 멤버 정용화는 하트 이모티콘을 남겼다. 팬들은 "오랫동안 수고 많으셨다", "항상 건강하시길", "팬들의 필수 방문 장소였는데 아쉽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강민혁이 속한 그룹 씨엔블루는 최근 아홉 번째 미니앨범 '원티드'를 발매했다.

▲ 출처| 강민혁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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