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골, 호날두·박지성 떠올랐다"…EPL 최고 역습 조짐
작성일: 2021.12.03 14:03
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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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은 3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22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4라운드 브랜트포드와 맞대결에서 2-0으로 이겼다. 상대 자책골과 손흥민 쐐기골에 홈에서 승점 3점을 얻고 프리미어리그 3경기 무패에 안착했다.
브랜트포드전 주인공은 손흥민이었다. 리그 5호 골과 상대 자책골을 이끈 크로스 등 87분 동안 종횡무진 활약하며 토트넘 승리의 파랑새가 됐다.
영국 일간지 '인디펜던트'는 브랜트포드전 손흥민 활약을 집중 조명했다. 수석기자 미겔 델레니는 "손흥민의 골이 2009년 호날두가 아스널전에 터트린 득점을 연상케 했다"고 짚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2009년 아스널전에서 프리미어리그 최고 역습 패턴을 보였다. 호날두-박지성-웨인 루니-호날두로 이어진 역습이었다. 호날두가 박지성에게 첫 패스를 건내고 마지막 슈팅을 하기까지 단 10초가 걸렸다. 엄청난 속도였다.
최근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계약 해지한 올레 군나르 솔샤르도 당시를 돌아본 바 있다. 2018-19시즌 FA컵 32강전 뒤에 인터뷰에서 '맨유 역습의 역사'로 꼽기도 했다.
손흥민의 브랜트포드전 골은 호날두와 패턴이 유사했다. 손흥민-해리 캐인-세르히오 레길론-손흥민까지 단 7초가 걸렸다. 센터서클에서 패스를 내주고 상대 골문까지 빠르게 돌파하며 깔끔한 득점에 성공했다. '인디펜던트'도 "손흥민은 플레이메이커 역할에서 케인보다 훨씬 더 생산적"이라며 엄지를 치켜 세웠다.
손흥민은 올시즌 프리미어리그 13경기 출전해 5골을 기록했다. 지난 10월 뉴캐슬 유나이티드 원정 뒤에 5경기 동안 침묵했는데, 브랜트포드전 득점으로 연속골 예열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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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대성 기자 pds@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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