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 축하해주고 싶었다' 호날두, 불참 논란 해명
작성일: 2021.11.30 18:40
허윤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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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풋볼'은 30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떼아뜨르 뒤 샤틀레에서 2021 발롱도르 시상식을 개최했다.
발롱도르의 영예는 메시에게 돌아갔다. 메시는 지난 시즌 FC 바르셀로나 소속으로 47경기 38골 14도움을 기록했다. 코파 델 레이와 리그 득점왕을 석권했다.
다소 아쉬웠던 소속팀에서의 성과는 대표팀에서 만회했다. 아르헨티나의 2021 코파 아메리카 정상 등극을 이끌며 7번째 발롱도르를 수집했다. 2009년 첫 수상을 한 메시는 2000년대, 2010년대, 2020년대에 모두 발롱도르를 수상한 불멸의 기록을 남기게 됐다.
발롱도르 5회 수상으로 내심 메시 추격을 바랐던 호날두는 주최 측을 향해 비판을 가했다. 대상은 '프랑스 풋볼'의 편집장 파스칼 페르.
앞서 페르는 '뉴욕 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호날두는 내게 유일한 야망이 메시보다 많은 발롱도르를 받는 것이라 했다. 그는 더 많은 발롱도르를 받은 뒤 은퇴할 것이라 말했다"라며 호날두가 메시를 의식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호날두는 자신의 SNS를 통해 "오늘 시상 결과로 지난주 페르의 발언 의도가 설명된다. 그는 거짓말을 했다. 내 이름을 빌려 행사를 홍보하려고 했다"라며 분노를 드러냈다.
그러면서 "항상 '프랑스 풋볼'과 발롱도르를 존경해온 사람을 무시하고 명망 있는 상을 수여 하는 사람이 이렇게 거짓말하는 걸 용납할 수 없다"라며 힘줘 말했다.
호날두는 시상식 불참에 관해서도 "내가 격리로 인해 불참했다는 거짓말도 했다"라면서 "난 커리어 시작부터 누가 이기든 축하해왔다"라고 말했다. 다만 진짜 불참 사유는 밝히지 않았다.
끝으로 호날두는 "나의 가장 큰 야망은 소속팀과 대표팀에서 트로피를 들어 올리는 것이다. 또 축구 역사에 이름을 새기고 선수와 선수를 꿈꾸는 사람들에게 좋은 본보기가 되는 것이다"라며 발롱도르에 집착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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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윤수 기자 yunsports@spotv.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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