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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리 아일리시 "11살 때부터 포르노 보기 시작, 내 두뇌를 파괴했다"

작성일: 2021.12.16 18:02 정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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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빌리 아일리시. 출처ㅣ빌리 아일리시 SNS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인기 팝가수 빌리 아일리시가 포르노 산업이 자신에게 부정적 영향을 미쳤다고 말했다.

빌리 아일리시는 15일(현지 시간) 미국 라디오 시리우스XM '하워드 스턴쇼'에서 "11살 때부터 포르노를 보기 시작했다"며 "포르노 시청이 내 두뇌를 파괴했다"고 밝혔다.

이날 방송에서 빌리 아일리시는 사람의 성적 행위를 묘사한 콘텐츠인 포르노를 비판했다. 그는 "어린 나이에 포르노에 노출됐다. 포르노 내용이 정상적인 성행위라 생각했지만, 시간이 지나고 나서 생각이 바뀌었다"라고 했다.

빌리 아일리시는 "많은 포르노에 학대적인 행동이 포함돼 있다"라며 "내가 남자 중 하나인 것처럼 느껴졌다"고 말했다. 이어 "처음 성관계를 했을 때는 싫은 것을 거절하지 않았다. 내가 매력적으로 보이게 하는 행동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포르노가 내 뇌를 정말 파괴했다고 생각한다. 너무 많은 포르노에 노출됐다는 사실이 믿을 수 없을 정도로 황폐해졌다"고 강조했다.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된 것도 언급했다. 코로나19 백신 접종했지만, 지난 8월 돌파 감염돼 치료를 받은 바 있다.

빌리 아일리시는 "만약 예방접종을 받지 않았다면 죽었을 것이다. 백신 덕분에 괜찮을 수 있었다고 분명히 말하고 싶다"며 "정말 나쁜 경험이었다. 죽지는 않았지만 정말 비참하고 끔찍한 경험이었다. 증상은 약 2개월간 지속됐고 부작용이 여전히 남아 있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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