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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시경, 층간소음 폭로 이틀만에 사과…"신경 쓰고 조심하겠다"[종합]

작성일: 2021.12.19 18:39 정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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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시경.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가수 성시경이 층간소음으로 이웃에 피해를 줬다는 가수 S가 자신이라고 인정하며, 고개를 숙였다.

성시경은 1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층간소음에 더 신경 쓰고 조심하겠다"는 글을 남겼다.

최근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한 배우 김경남의 층간소음에 피해를 보고 있다는 폭로글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오자, 해당글에 '가수 S의 층간소음으로 힘들다'는 댓글도 달렸다.

이 댓글을 작성한 A씨는 "자신의 상황과 비슷하다"며 "윗집에 가수 S씨가 사는데 매일 같이 쿵쿵쿵 발망치에 지금은 음악을 시끄럽게 틀어놓고 있다"고 주장했다.

A씨의 "'잘 자'라더니 잠을 못 자겠다", "가수 S" 등이라는 글귀를 통해, 가수 성시경이 이니셜이 같고 과거 라디오 DJ 시절 엔딩 멘트로 '잘자요'라고 한다는 점에서 S로 지목됐다.

이와 관련해 성시경 소속사는 엑스포츠뉴스를 통해 "S도 오랜 시간 힘들어했다. 살고있는 빌라 자체가 오래된 건물에 벽의 두께가 얇아 어느 집 할 것 없이 소음 문제가 심하다. 곧 이사갈 것"이라고 해명했다고 전해졌다.

성시경은 해당 논란 이틀 만에 입장을 밝혔다. 그는 "기사가 '드릴말씀없다' '곧 이사간다' 이렇게 나서 괴로워하다가 글 올린다'며 "그럴 리가 있나"라고, 소속사 해명이 오해라는 것을 바로 잡았다.

그러면서 작성자 A씨에게 사과했다고 밝혔다. 성시경은 "밑에 이웃분께는 그날 직접 가서 너무 죄송하다고 사과드렸고 다행히도 잘 들어주셔서 더욱 더 주의를 기울이기로 약속드렸다"고 했다.

또 시끄러웠던 배경에 대해서는 "고생해주는 밴드 멤버들 식당가려다 코로나도 있구 집에서 저녁 만들어 대접했는데 다들 음악 듣자고 늦은시간 1층 티브이로 유튜브 음악을 들은 게 실수였다"고 밝혔다.

층간소음 피해를 줄이고자 한 자신의 노력도 언급했다. 성시경은 "유튜브의 경우에는 2층에서 헤드폰을 끼고 하기 때문에 확성을 하지 않는다. 가수라고 매일매일 음악을 크게 듣지는 않는다. 대부분의 시간은 밖에서 지낸다"라며 "의자 끄는 소리 안 나게 소음 방지 패드도 달고 평생 처음 슬리퍼도 신고 거의 앞꿈치로만 걷고 생활도 거의 2층에서만 하려 하고 노력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층간소음에 주의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앞으로 더욱더 조심할 것"이라는 성시경은 "함께 쓰는 공동 주택이니까 이웃을 생각하며 서로 배려하고 당연히 더욱 조심해야 된다고 생각된다"며 "이웃분께 제일 죄송하고 팬분들께도 미안하다"고 고개를 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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