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타임] '대어를 놓쳤다' 손흥민-케인 골에도 웃지 못한 토트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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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한국시간) 열린 토트넘과 리버풀의 프리미어리그 18라운드 경기. 먼저 앞서 간 건 토트넘이었습니다.
전반 13분, 탕기 은돔벨레의 정확한 스루 패스를 케인이 득점으로 마무리합니다. 리그 7경기 만에 터진 케인의 골이었습니다.
하지만 토트넘의 리드는 오래 가지 못했습니다. 지오구 조타, 앤디 로버트슨에게 연달아 실점을 허용하며 1-2로 밀렸습니다.
손흥민이 패배 위기에 빠져있던 토트넘을 구했습니다. 후반 29분, 골문으로 침투하던 손흥민을 보고 해리 윙크스가 낮고 빠른 패스를 건넵니다.
리버풀 골키퍼 알리송 베커가 걷어낸다는 것이 공을 그대로 흘러 보냈고, 손흥민이 이를 놓치지 않았습니다. 빈 골문을 향해 가볍게 공을 밀어 넣으며 2-2 동점을 만들었습니다. 올 시즌 리그 7번째 득점. 리그 득점 공동 5위로 올라서는 순간이었습니다.
지진 않았지만 토트넘으로선 만족스럽지 않은 경기였습니다. 리버풀은 코로나19로 파비뉴, 페어질 판 다이크가 빠져 정상 전력이 아니었습니다. 후반 32분엔 로버트슨의 퇴장으로 수적 우위까지 있었으나 추가 득점에 실패했습니다.
토트넘은 안토니오 콘테 감독 부임 후 리그 무패행진을 달렸습니다. 순위는 리그 7위. 반면 리버풀은 6연승이 마감되며 2위에 머물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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