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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성이 김선영에게 거액의 현금을 줬던 까닭…뜻밖의 미담 방출

작성일: 2021.12.22 12:13 김현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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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요의 바다' 김선영. 제공|넷플릭스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정우성이 김선영에게 거액을 선뜻 전달했던 까닭은?

배우 김선영이 '고요의 바다' 이전에 정우성을 제작자로 만난 적이 있다고 밝혀 눈길을 끈다. 김선영은 22일 생중계로 진행된 넷플릭스 시리즈 '고요의 바다' 온라인 제작발표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고요의 바다'는 달기지에 간 대원들이 마주한 예측불허의 이야기를 그린 SF물로, 배우 정우성이 제작자로 나서서 더욱 관심을 모은 터다.

이 가운데 김선영은 "정우성 선배님이 제작한다고 해서 했다"며 "앞으로도 정우성 선배님이 제작하신다고 부르시면 할거다"라고 밝혀 눈길을 모았다.

그는 정우성과 얽힌 옛 이야기를 꺼냈다. 김선영은 "예전에 대학로에서 한 저희 공연을 보러 오셨다. 저와는 그전엔 인연이 없었다. 출연하신 작품에 제가 등장한 정도다. 공연을 보시고, 저는 촬영중이었는데 우리 팀을 다 데리고 파전집에 가서 우리 팀을 다 회식을 시켜주셨다"고 말했다.

이어 "(정우성이) 저한테 이 공연을 좋은 극장에서 많은 사람이 보게 하려면 얼마나 드나요 하셨다. 진지하게 해주셨으면 좋겠다, '돈을 주겠다'고 하셨다"면서 "더 불렀어야 했는데"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러나 김선영은 이내 "투자가 아니었다. 회수할 수 있는 돈이 아니었다. 현금으로, 어마어마한 돈이었다"며 "돈도 돈이지만 감동이었다. 이 사람은 정말 아티스트구나 했는데 알고보니 회사 이름이 아티스트컴퍼니더라. 그 때부터 저는 존경하게 됐다. 아까 말씀드린 게 진짜였다"고 강조했다.

이에 정우성은 "이야기를 안 할 수가 없다"면서 마이크를 들었다. 정우성은 "젊은 연극배우들의 열정이 담긴 한편의 이야기였다. 관객 10명이 앉으면 꽉 차는 아주 조그마한 극장이었다"며 "너무 감명깊게 보고 그냥 헤어질 수가 없었다. 끝나고 식사들 하시냐, 거기 낀 것이다. 관객이 보기 편한 극장에서 봤으면 하는 게 배우의 열망이다. 분장실에서 따뜻한 물이 나왔으면 좋겠다는 이야기가 마음을 움직였다. 제작하시는 분에게 정중히 말씀드렸다"고 설명했다.

정우성은 "제가 특별한 일을 했다고 생각하지 않고, 그 극이 저에게 그런 마음이 일게 해주는 좋은 선물이었다"고 덧붙였다.

'고요의 바다'는 필수 자원의 고갈로 황폐해진 근미래의 지구, 특수 임무를 받고 달에 버려진 연구기지로 떠난 정예 대원들의 이야기를 담은 넷플릭스 시리즈다. 오는 24일 넷플릭스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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