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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날, 오늘]박혁권·조수향, 애매모호한 결별…'화유기' 역대급 방송사고

작성일: 2021.12.24 04:30 김원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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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원겸 기자]돌아보면 늘 다사다난하기만 했던 연예가. 그 역사 속의 '오늘'을 되짚어 봅니다.

▲ 박혁권(왼쪽 사진)과 조수향. ⓒ스포티비뉴스DB
박혁권·조수향 결별설 (2019년 12월 24일)

배우 박혁권과 조수향의 결별 소식이 전해졌다. 열애설이 나온지 9개월 만에 나온 결별설이었다. 양측 소속사는 이날 불거진 결별설에 "보도를 접했지만, 사생활이라 확인이 어렵다"고 밝혔다. 앞서 두 사람은 2019년 3월 열애 소식이 전해졌다. 스무 살 차이나는 두 사람의 열애설은 큰 화제를 모았다. 작품과 연기를 통해 가까워져 2년 째 조심스럽게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는 게 열애설의 내용이었고, 가까운 지인들도 "두 사람의 교제 사실을 주변에서도 자연스럽게 받아들일만큼 스스럼없이 어울리고 있다"는 코멘트도 나왔다. 사생활 공개를 꺼리는 두 사람의 성향을 존중해 양 측 소속사도 두 사람의 관계에 대해 일절 언급하지 않았고, 당사자들 역시 공식석상에서 열애 관련 질문을 받을 때마다 "작품 이야기만 하겠다"며 언급을 하지 않았다. 두 사람은 교제를 공식적으로 인정을 하지 않았지만, 부인하지 않았기에 두 사람의 열애 사실은 공공연한 사실로 여겨졌다. 열애설 9개월 후 제기된 결별설에도 당사자들은 "사생활이라 확인이 어렵다"는 같은 입장을 취하면서 인정한 적도, 부인한 적도 없는 애매모호한 열애설은 마침표를 찍게 됐다.

▲ '화유기' 방송사고 장면. 방송화면 캡처
'화유기' 역대급 방송사고 (2017년 12월 24일)

tvN 토일드라마 '화유기'가 최악의 방송사고를 냈다. 이날 방송된 '화유기' 2회에서는 악귀를 연기한 스턴트 배우들의 와이어가 화면에 그대로 노출되고, CG가 미완성인 상태로 방송돼 시청자들을 경악하게 만들었다. CG작업이 이뤄지지 않은 상태에서 방송되다가 결국 방송사 측은 '방송사 내부 사정으로 인해 방송이 지연 중'이라는 공지를 띄운 뒤 10분의 시간을 흘려보냈다. 다시 방송을 시작했지만 이내 광고가 송출됐고, 이후 방송에서도 소품에 달아놓은 실이 보이거나, CG를 위한 크로마키가 그대로 비치는 등 방송 사고는 이어졌다. 결국 방송사는 '화유기' 송출을 중단했고, 이보영 주연의 드라마 '마더' 예고편과 대본 리딩 영상, 예능프로그램 '윤식당2' 예고편과 '강식당' 예고편, '막돼먹은 영애씨16' 예고편을 반복해서 내보냈다. 방송사는 당일 밤 "2화 후반 작업이 지연돼 방송 송출이 원활하게 이뤄지지 않았다. 짧은 시간 안에 완성도를 높이고자 노력했지만 제작진의 열정과 욕심이 본의 아니게 방송 사고라는 큰 실수로 이어졌다"고 사과했다. '화유기'는 이후에도 스태프 추락사고가 발생하면서 위기가 이어졌다. 이듬해 3월 천신만고 끝에 20회로 종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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