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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테니스 대표팀, 데이비스컵 월드 그룹 노린다

작성일: 2016.03.01 19:24 홍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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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홍지수 기자] 월드 그룹 진출을 노리고 있는 한국 남자 테니스 대표팀이 4일부터 올림픽공원 테니스장에서 열리는 2016년 데이비스컵 아시아 오세아니아 지역 1그룹 1회전 뉴질랜드전을 앞두고 최종 점검에 들어갔다.

대한테니스협회는 1일 '노갑택(명지대)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 대표팀은 올림픽공원 테니스장에서 4단 1복식으로 펼쳐지는 뉴질랜드전에 대비한 전술 훈련 및 체력 훈련을 하며 필승 의지를 다졌다'고 알렸다.

두바이 오픈을 마치고 지난달 28일 귀국한 한국 팀의 에이스 정현(한국체대, 63위)과 최근 퓨처스 15연승을 거두며 상승세를 타고 있는 홍성찬(명지대, 492위), 큰 대회에서 강한 대표 팀 맏형 임용규(당진시청, 718위), 투어와 챌린저를 오가며 ATP 랭킹 향상에 나서고 있는 이덕희(마포고, 230위)가 박승규(KDB산업은행) 코치와 함께 실전 같은 훈련을 하고 있다.

노갑택 감독은 "대진표가 아직 발표되지 않아 단식 상대가 정해지지 않았다. 구체적인 전술을 이야기할 수는 없지만, 상대가 복식에 강한 만큼 첫날 우리 선수들이 두 단식을 모두 잡아 준다면 충분히 승산이 있다. 복식도 놓치고 싶은 마음이 없다, 첫날 경기 결과에 따라 적절한 선수기용과 전술로 1회전에서 승리를 거두겠다"고 말했다.

뉴질랜드 대표팀은 오후에 올림픽공원 센터 코트에서 가벼운 러닝과 스트레칭으로 몸을 풀었다. 뉴질랜드 알리스테어 헌트 감독은 "세계 랭킹 63위의 정현과 최근 퓨처스에서 활약을 펼친 홍성찬 등 한국이 단식에서 앞서고 있다고 생각한다. 시즌 초반 최고의 컨디션을 보이고 있는 마이클 베네스(복식 세계 40위)의 활약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은 뉴질랜드와 데이비스컵에서 9차례 맞붙어 2승 7패로 열세다. 그러나 최근 대결이었던 2005년 뉴질랜드 원정에서는 한국이 3-2로 승리한 바 있다.

한편, 4일부터 사흘 동안 열리는 2016년 데이비스컵 아시아 오세아니아 지역 1그룹 1회전 뉴질랜드전은 스포츠 전문 채널 SPOTV가 모든 경기를 생중계한다.

[사진] 한국 남자 테니스 대표팀 ⓒ 대한테니스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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