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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우식 "'비실비실'이 콘셉트? 새해 목표는 '벌크업'"[인터뷰①]

작성일: 2022.01.04 11:56 김현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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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우 최우식. 제공|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배우 최우식이 신년 목표를 '벌크업'으로 잡았다고 밝혀 눈길을 끈다.

배우 최우식은 영화 '경관의 피'(감독 이규만) 개봉을 앞둔 4일 스포티비뉴스와 화상 인터뷰를 갖고 이같이 말했다.

'경관의 피'는 출처불명의 막대한 후원금을 받으며 독보적인 검거실적을 자랑하는 광수대 에이스 강윤(조진웅)과 그를 비밀리에 감시하는 임무를 맡게 된 원칙주의자 경찰 민재(최우식)의 위험한 수사를 그린 범죄 드라마다. 

'거인' '마녀' '기생충' 등 굵직한 영화들과 현재 방송 중인 '그해 우리는' 등을 통해 대중과 평단의 사랑을 듬뿍 받아온 최우식은 이번 작품에서 목적이 중요하더라도 법의 테두리 안에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젊은 경찰로 분해 범죄물의 버디로 색다른 이미지 변신을 했다. 유도를 베이스로 한 액션도 또 하나의 관전 포인트다.

최우식은 "액션 연기를 처음 하는 것은 아니다. '마녀'에서의 액션 연기나 다른 작품에서 조금씩 했던 액션 연기들을 사람들이 많이 기억하지 못하는 것 같았다. '그 액션이 정말 좋았어' 하기엔 부족하지 않았나 하는 생각도 한다"고 고백했다.

그는 "'경관의 피' 액션신은 보여주기식은 아니었다고 생각한다. 뭔가 민재의 감정과 충돌해서 액션신이 MSG같은 소스였다. 박강윤이라는 캐릭터와 대립관계를 보여주기 위한 소스 느낌이었다"면서 "앞으로는 '존 윅' 같은 영화에 나오는 액션신도 해보고 싶다. 기대 많이 해주시면 다음에 해 보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최우식은 "2022년 목표가 벌크업이다. 제대로 된 액션 영화를 해보고 싶기도 하다. '경관의 피' 제 모습을 보면서도 좀 더 길게, 좀 더 제대로 된 액션신을 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고 강조했다.

최우식은 "앞으로 좀 더 다양한 롤을 해보고 싶다. 어쩔수없이 저에게 들어오는역할들이 외적인 모습들 때문에 한정적인 게 있는 것 같다"면서 "남성미를 보여드리려고 벌크업한다기 보다는 외적 체형의 변화를 시켜서 다른 역할들을 해보고 싶은 느낌"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기생충' 봉준호 감독이 애정을 드러냈던 '안쓰러운 이미지'에 대한 생각도 밝혔다. 최우식은 "비실비실한 이미지, 사람들 앞에서 말을 잘 모하는 게 '콘셉트인가' 하는 분도 있는 것 같다"면서 "그것 또한 재미있는 것 같다. '쟤 일부러 그러나' 하는 모습에서 완전히 달라진 여기가 나오면 그것도 재미있게 다가갈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비실비실한 이미지가 좋은 것 같다. 사람들이 저를 생각하면 그런 이미지가 생각난다는 것 자체가 좋은 것도 같다"며 "그런데 제가 비실비실하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비실비실과 거리가 먼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앞으로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리는 게 제 목표"라고 재차 강조했다.

"다양한 배우, 어떤 역할을 해도 어색하지 않은 배우이고 싶다. 2022년 새로운 모습을 창조하고 싶다. 새로운 모습을 볼 수 있는 해가 됐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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