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키워드 키워드 기준 i금일 기준 많이 본
뉴스 기사의 키워드 수집

'경관의 피' 최우식에게 남성미란?[인터뷰③]

작성일: 2022.01.04 12:20 김현록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 배우 최우식. 제공|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배우 최우식이 생각하는 '남성미'란?

배우 최우식이 영화 '경관의 피'(감독 이규만) 개봉을 앞둔 4일 스포티비뉴스와 화상 인터뷰를 갖고 새로운 이미지 변신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경관의 피'는 출처불명의 막대한 후원금을 받으며 독보적인 검거실적을 자랑하는 광수대 에이스 강윤(조진웅)과 그를 비밀리에 감시하는 임무를 맡게 된 원칙주의자 경찰 민재(최우식)의 위험한 수사를 그린 범죄 드라마다.

2019년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에서 반지하 가족의 장남 기우 역을 맡아 한국은 물론 칸과 아카데미까지 사로잡은 신드롬 이후 최우식이 처음 선택한 작품이기도 하다. 그는 범죄자를 잡을 때도 법을 지켜야 한다고 생각하는 신념을 지닌 젊은 형사로 분해 이전 작품과는 다른 매력을 선보인다. 과묵하고 카리스마있는 캐릭터, 똑 떨어지는 슈트핏도 이전 작품과는 차볋화된다. 조진웅 박희순 등 선배들이 "'삐약삐약'하던 최우식의 성장을 볼 수 있다"고 입을 모았을 정도.

최우식은 이른바 '남성미'에 대한 갈증이 있었냐는 질문에 "정말 솔직하게 이야기하면, 살아오면서 활동 초반에는 빨리 남성적인 이미지를 갖고 싶어' 이랬다"고 답하며 "지금 돌아보면 그 생각도 좀 어리지 않았나 한다. 초등학생 중학생이 '아 나도 빨리 수염 났으면, 수염 기르고 싶다' 그러는 것 같다"고 털어놨다.

그는 "지금 생각해보면 어떤 게 남성미인 것인지 모르겠다. 마초적인 것이 남성미인지, 사람들이 그런 걸 좋아할지도 모르겠다. 다만 최우식만의 것을 보여주고 싶은 마음이 있다"고 강조했다.

새해 목표를 '벌크업'으로 잡았다는 최우식은 "벌크업을 해서 '으어어' 하는 남성미를 보여주는 것보다 저에게 잘 어울리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면서 "'경관의 피' 민재는 유도를 한다. 저랑은 안 어울리기도 하는데 지금 와서 보면 최민재의 모습이 스크린에 보이는 것도 같다"고 내심 만족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최우식은 "시나리오를 보고 신인을 오디션으로 뽑아야 하는 상황이었다면 글에 담긴 최민재 역할을 저는 못 했을 것 같다"며 "최민재라는 역할을 '최우식 화'해서 보여주는 것이 가능해서 너무 다행이다. 앞으로 더 그런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고 고백했다.

최우식은 "(남성미에 대해) 잘 모르겠다. 지금 '그해 우리는'에 담긴 모습도 남성미라고 생각한다"며 일반화된 남성미와는 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그는 "다양한 배우. 어떤 역할을 해도 어색하지 않은 배우이고 싶다. 2022년 새로운 모습을 창조하고 싶다. 새로운 모습을 볼 수 있는 해가 됐으면 좋겠다"고 다짐했다.

영화 '경관의 피'는 신년 1월 5일 개봉을 앞뒀다.
▲ 배우 최우식. 제공|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