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찐경규' PD "이효리·최민수와 '찐' 시리즈 함께하면 좋겠다"[인터뷰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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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TV 오리지널 '찐경규'를 연출한 권해봄 PD는 4일 스포티비뉴스와 가진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혔다.
'마이 리틀 텔레비전' 모르모트 PD로 유명세를 탄 권해봄 PD는 카카오엔터테인먼트로 이적하며 '새로운 플랫폼에서 새로운 바람을 일으켜 보자'라는 포부로 '찐경규'를 기획했다. 이경규 역시 '찐경규'를 통해 첫 디지털 콘텐츠에 도전했다. 이러한 각오에서 비롯된 압박감은 곧 '찐경규'의 콘셉트가 됐다.
이 같은 부담감 속에서 약 1년 반을 보낸 권해봄 PD의 바람은 하나였다. "'찐경규' 진짜 재밌었지'"라는 평을 듣는 것이었다. 권 PD는 "이경규와 모트 PD가 새로운 웃음을 드리려고 한 프로그램으로 기억해주시면 좋겠다. 포스터를 보면 흘림체로 '베리 펀'이라고 써져 있다. 주안점은 그거였다. 이경규가 웃긴 사람이라고 MZ세대에 보여주고 싶었다"고 전했다.
권해봄 PD는 '찐경규'를 종횡으로 확장할 계획이 있다고 밝혀 눈길을 끌기도 했다. '찐경규' 시즌2가 나올지, 다른 셀럽이 주인공인 '찐' 시리즈가 나올지는 아직 정해진 바가 없는 상황이다.
이 가운데 권해봄 PD는 '찐' 시리즈를 해보고 싶은 스타로 이효리와 최민수를 언급했다. 권 PD는 "이효리 씨의 제주도 생활과 이효리 씨가 제주도에서 만나는 사람들의 이야기가 궁금하다. 이효리 씨와 함께하면 좋겠다. 최민수 씨의 '찐' 모습이 궁금하기도 하다. 최민수 씨가 어떤 삶을 사시는지, 아내 강주은 씨와 어떤 시간을 보내시는지 등으로 확장해보고 싶다"고 밝혔다.
끝으로 권해봄 PD는 '찐경규'의 점수를 매겨달라는 요청에 "80점"을 줬다. 권 PD는 "'찐경규'는 권해봄과 이경규의 진심이 담긴 프로그램이다. 더 많은 분의 공감과 사랑을 받는 프로그램이었으면 좋았겠다는 아쉬움도 남는다. 콘텐츠 자체의 인지도는 컸지만, 매 에피소드가 들쑥날쑥했다. 다음 시즌에서는 더 많은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으면 한다"고 말했다.
'찐경규'는 TV를 넘어 디지털 시장까지 접수하기 위해 나선 40년 차 예능 대부 이경규와 '전담 PD' 모르모트의 티키타카 디지털 예능 도전기다. 지난달 29일 마지막 회가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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