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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림, 팬들만 울림…해체한 러블리즈 이용한 무리수 홍보로 뭇매[종합]

작성일: 2022.01.06 18:06 정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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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림엔터테인먼트 소속 아티스트들의 공식 SNS 계정 프로필 사진이 해킹됐다. 출처ㅣ각 아티스트 공식 SNS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연예 기획사 울림엔터테인먼트가 소속 아티스트 드리핀의 컴백 프로모션을 위해, 다른 소속 아티스트들의 SNS 계정을 이용해 비난을 받고 있다.

1월 6일 자정 울림엔터테인먼트 공식 SNS부터 인피니트, 이수정, 골든차일드, 로켓펀치, 드리핀, 권은비 등 울림엔터테인먼트 소속 아티스트들의 공식 SNS까지 계정의 프로필 사진이 알 수 없는 남성의 실루엣으로 바뀌었다.

또 프로필 사진 배경이 됐던 헤더 이미지는 초록색 노이즈가 발생한 사진으로 변경됐다. 이는 바이너리 코드(데이터를 부호화할 때 0과 1을 사용하는 것)로, 기습 해킹당한 것처럼 보인다.

울림엔터테인먼트 소속 아티스트들의 갑작스러운 프로필 사진 교체에 글로벌 K팝 팬들은 높은 관심을 보였다. 그러면서 드리핀이 최근 휴대전화를 해킹하는 컴백 프롤로그 영상을 선보인 것에 집중, 드리핀의 새 앨범 홍보와 관련 있다는 추측이 쏟아지고 있다.

드리핀은 오는 17일 세 번째 미니앨범 '빌런'을 발매할 예정이다. 이를 앞두고 한창 홍보를 이어가는 가운데, 해킹 콘셉트와 관련한 프로모션을 진행한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소속사 다른 아티스트들의 공식 SNS 계정까지 이용한 모습이 보기 좋지 않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다른 아티스트들에게 배려가 없다는 비판이다.

이와 관련해 울림엔터테인먼트는 별다른 입장이 없는 상황이다. 다만 해당 프로모션은 이날 정오에 종료돼, 현재 모든 울림엔터테인먼트 소속 아티스트들의 공식 SNS 계정 프로필은 원래대로 돌아온 상태다.

그럼에도 울림엔터테인먼트는 부적절한 홍보 방식이라는 비판을 피할 수 없을 것으로 관측된다. 다른 아티스트들의 공식 SNS 계정까지 활용하며 홍보하는 것은 '무리수 홍보'라는 불만의 목소리가 높다. 특히 지난해 11월 전속계약 만료로 사실상 해체된 러블리즈에게 예의가 없다는 의견이 상당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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