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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랜스젠더 여배우, 골든글로브 女주연상 최초 수상 '파격'

작성일: 2022.01.10 13:03 김현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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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골든글로브 공식 SNS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골든글로브에서 최초의 트랜스젠더 여우주연상 수상자가 나왔다.

10일 오전(한국시간) 제 79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이 열린 가운데 배우 미카엘라 제이 로드리게즈(Michaela Jaé Rodriguez, MJ로드리게즈)가 '포즈'로 TV드라마 부문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FX의 인기 시리즈 '포즈'는 1980년대 뉴욕을 배경으로 한 드라마다.

1991년생인 미카엘라 제이 로드리게즈는 이로써 트랜스젠더 배우 최초로 골든글로브 후보에 올라 화제를 모은 데 이어 수상의 기쁨까지 누리며 올해 골든글로브 파격의 주인공이 됐다. 골든글로브 측 역시 홈페이지를 통해 "미카엘라 제이 로드리게즈가 골든글로브 최초의 트랜스젠더 여배우 수상자"라며 "역사가 만들어졌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미카엘라 제이 로드리게즈 또한 자신의 SNS를 통해 "이런 아찔한 생일선물이라니 감사하다. 이것은 더 많은 젊은 인재들에게 열어줄 문이다. 그들은 이것이 가능성 그 이상이라는 것을 알게될 것"이라며 "꿈을 가졌던 뉴저지 뉴아크 출신의 어린 흑인-라틴계 소녀가 사랑을 통해서 다른 사람들의 마음을 바꿔가는 것을 볼 것이다. 사랑이 이긴다"며 감격을 표현했다. 그는 "젊은 LGBTQAI들, 우리에게 지금 문이 열려 있다. 이제 별을 향해서"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골든글로브 시상식은 할리우드의 대대적 보이콧 속에 개최돼, '오징어 게임' 황동혁 감독과 이정재, 오졍수 또한 이날 시상식에 참석하지 않았다. 주관 방송사 NBC 또한 보이콧에 동참하면서 방송 송출이 이뤄지지 않았고, 수상 결과만이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공개됐다.

▲ 출처|골든글로브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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