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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2021' 이상준 "첫 지상파, 빌런 경험…감사한 작품"

작성일: 2022.01.14 11:14 장진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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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교 2021' 이상준. 제공| KBS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배우 이상준이 드라마 '학교 2021'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소감을 밝혔다.

13일 종영한 KBS2 '학교 2021'에서 이재혁 역을 연기한 이상준은 예상치 못한 돌발 행동으로 극의 흐름을 뒤엎고 긴장감을 더하는 등 '빌런'으로 활약하며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이상준은 "'학교 2021'로 지상파 드라마에 처음 참여했는데, 정말 즐거운 시간이었다. 힘들 때도 있었지만 함께 작품을 한 동료 배우들과 스태프들 덕분에 잘 이겨낼 수 있었던 것 같다. 정말 행복했고, 한 편으로는 아쉬움도 남는 만큼 앞으로 더 열심히 하는 배우 이상준이 되겠다"라고 밝혔다. 

이재혁에 대해 '철없는 캐릭터'로 해석하고 연기했다는 그는 "누구나 재혁을 봤을 때 '진짜 얄밉다'라고 느껴야 된다고 생각했고, 재혁을 연기하는 순간에는 철저하게 반 친구들과 멀어졌다. 그래서 외롭기도 했고, 재혁의 성격을 보여주면서도 너무 악하지 않게 표현하는 적정선을 찾는 게 조금 어려웠던 것 같다"고 했다. 

웹드라마 '블루버스데이' 등 전작에서는 따뜻하고 배려심 넘치는 캐릭터를 연기한 이상준은 '학교 2021'을 통해서는 강렬한 연기 변신에 성공했다. 

이상준은 "재혁의 성격은 그간 제가 연기한 캐릭터들뿐만 아니라 평소 제 성격과도 정말 많이 다르다. 작품 속 재혁은 충분히 얄미운 캐릭터로 보였다고 생각하지만, 개인적인 아쉬움이 조금 있어서 점수로 표현하자면 100점 만점에 75점 정도인 것 같다"라고 했다. 

이어 "'학교 2021'은 제게 첫 지상파 드라마이자 얄미운 캐릭터를 처음 해 본 작품이다. 여러 면에서 첫 경험을 하게 해 준 정말 감사한 작품과 캐릭터라고 생각한다. '배우 이상준이 저런 얄미운 연기도 할 수 있구나'라는 걸 보여드릴 수 있어 좋았다"라고 했다. 

또 이상준은 "로맨스 작품의 멋있는 남자 주인공도 해 보고 싶지만, 이번 작품을 통해 빌런에 대한 매력을 많이 느껴서 강렬한 인상을 남길 수 있는 악역도 연기해 보고 싶다"며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시간 동안 정말 좋은 사람들이 모여서, 정말 좋은 작품을 만들었다. 여러분께서 사랑해 주시고 관심 주신 만큼 저희가 더 힘내서 촬영할 수 있었다. 그동안 너무 감사했고 재혁이 너무 미워하진 말아달라"라고 귀엽게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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