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 앨범 발표를 앞둔 트레저의 개인 포스터가 공개됐다. 제공|YG엔터테인먼트
▲ 새 앨범 발표를 앞둔 트레저의 개인 포스터가 공개됐다. 제공|YG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뉴스=김원겸 기자]YG엔터테인먼트 대형 그룹 트레저가 새 앨범 발매를 앞두고 멤버별 개인 포스터를 공개하기 시작, 글로벌 팬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YG엔터테인먼트는 18일 공식 블로그에 트레저 12명 중 4명(최현석·지훈·요시·준규)의 각기 다른 매력이 담긴 이미지를 순차적으로 게재했다.

파격적인 헤어스타일로 변화를 준 최현석, 부드러운 카리스마를 장착한 지훈, 강렬한 레드 헤어 컬러로 날렵하지만 아날로그 감성을 머금은 요시, 아련한 눈빛을 뿜어낸 준규의 모습이 보는 이를 빠져들게 만든 것. 특히 오렌지, 레드, 블루 등 비비드 컬러가 돋보이는 배경 속 이들의 화이트 색상 의상은 극명한 대비를 만들어내며 멤버들의 존재감을 한층 더 돋보이게 했다.

트레저는 오는 2월 15일 첫 미니 앨범 '더 세컨드 스텝 : 챕터 원'을 발표한다. 싱글이었던 '더 퍼스트 스텝' 시리즈와 달리 이번에는 그 출발점부터 미니 앨범이라 주목된다. 트랙리스트 정보는 여전히 베일에 싸여있지만 전보다 많은 신곡과 그에 따른 활발한 활동이 예상돼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2020년 8월 데뷔한 트레저는 YG의 초고속·초집중 전략에 따라 약 5개월간 '더 퍼스트 스텝' 시리즈 4장의 음반을 연달아 발표, 총 100만 장 이상의 누적 판매량을 기록하며 '글로벌 라이징 스타'로 자리매김했다.

이들의 일본 정규 1집은 오리콘·라인뮤직·빌보드 저팬 등 공신력 있는 현지 주요 주간 앨범 랭킹 5관왕에 오르는 등 별다른 현지 활동 없이도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며 그해 각종 시상식 신인상을 휩쓸었다.

이후 트레저는 온·오프라인으로 동시 개최된 '프라이빗 스테이지 [튜-데이]'를 통해 압도적인 무대 장악력과 라이브 실력을 증명, 아티스트로서 성장 서사를 예고했던 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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