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강석우 인스타그램
▲ 출처|강석우 인스타그램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배우 강석우가 코로나19 백신 부작용을 호소하며 6년 만에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하차했다. 

강석우는 27일 CBS 라디오 음악FM ‘강석우의 아름다운 당신에게’에서 이날이 자신의 마지막 방송이라며 "코로나19 백신 3차 접종 이후 한쪽 눈의 시력이 점점 나빠졌고, 모니터 화면의 글을 읽기 힘든 상황"이라고 밝혔다. 

강석우는 "저는 이 방송을 그만두지만 제 목소리나 얼굴은 다른 매체를 통해 보실 수 있을 것이다. 청취자 여러분들 덕분에 용기를 가질 수 있었다, 더 좋은 사람으로 살겠다"며 "행복하시길 바란다, 6년이 넘는 시간동안 함께 해주신 여러분들께 감사하다는 말씀드리겠다"고 작별 인사를 남겼다. 

강석우는 자신의 SNS에 마지막 방송 모습을 찍은 영상을 게재하며 "마지막 방송.. 마지막 멘트.. 마지막 곡, 그리고 꼭하고 전하고 싶은말 '애청자여러분 고맙습니다'"라고 애틋한 마음을 드러내기도 했다. 영상에는 강석우가 방송을 마친 뒤 "3, 4개월 정도 무념무상으로 쉬고 싶다"고 말하는 모습도 담겨 눈길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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