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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계속 출전' 손연재, 강행군하는 이유는?

작성일: 2016.04.09 13:40 조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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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연재 ⓒ 태릉,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태릉, 조영준 기자] 손연재(23, 연세대)가 국가 대표 2차 선발전 1위에 오르며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출전을 확정 지었다.

손연재는 9일 오전 서울 공릉동 태릉선수촌 리듬체조장에서 열린 2016년 리듬체조 국가 대표 2차 선발전에 출전했다. 후프(18.500) 볼(18.700) 곤봉(18.100) 리본(18.600) 점수를 더한 총점 73.900점을 받은 손연재는 2위 천송이(19, 세종대, 62.550)를 11.350점 차로 제치고 1위에 올랐다.

손연재는 지난 3일 이탈리아 페사로에서 막을 내린 국제체조경기연맹(FIG) 리듬체조 월드컵 페사로 대회에 출전했다. 이 대회를 마친 뒤 5일 귀국한 그는 곧바로 이번 선발전에 출전했다.

올해 그는 벌써 4개의 대회에 출전했다. 세계 상위권 선수들 가운데 가장 많이 경기를 치렀다. 고질적인 발목 부상과 피로감을 이기며 강행군을 펼치고 있다.

선발전을 마친 그는 다음달 초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열리는 제 7회 아시아리듬체조선수권대회에 출전한다. 그리고 이어지는 벨라루스 민스크 월드컵에 나설 예정이다.

그의 최종 목표인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은 오는 8월 열린다. 중요한 대회를 앞두고 빡빡한 일정을 소화하는 이유는 뭘까.

손연재는 "올림픽까지 많은 대회에 출전해 점수를 올리겠다"고 밝혔다. 올림픽을 앞두고 경기를 가려 출전하는 것보다 많은 무대에 서서 프로그램 완성도를 높이는 전략을 선택했다.

손연재는 오는 15일 훈련지인 러시아 노보고르스크 훈련장으로 떠난다. 국내에 머무는 동안 치료에 집중할 계획이다. 그는 "한국에 있는 동안 가장 중요한 것은 아픈 곳을 치료하는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아픈 부위인 발목을 집중적으로 물리 치료할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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