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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 사람들' 박민영 "송강 더벅머리에 항의, 얼굴 보려고 보는 건데…"

작성일: 2022.02.11 14:36 강효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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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민영. 출처ㅣ기상청사람들 생중계 캡처
▲ 박민영. 출처ㅣ기상청사람들 생중계 캡처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배우 박민영이 상대배우 송강의 스타일링에 놀랐던 일화를 공개했다.

박민영은 11일 오후 열린 JTBC 새 토일드라마 '기상청 사람들: 사내연애 잔혹사 편' 온라인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드라마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송강은 "시우라는 캐릭터가 엉뚱한데 저와 닮아있는 것 같아서 선택하게 됐다. 발랄하고 해맑은 아이를 어떻게 표현할까 했다. 외적으로는 머리를 짧게 잘랐다. 좀 바보같기도 하더라. 날씨 얘기할 땐 되게 진중한 아이다. 많은 면모를 보여드릴 수 있었던 것 같아서 재밌게 찍었다"고 말했다.

이에 박민영은 "촬영날 나타난 송강을 보고 '강이 어딨지? 첫 촬영인데'라고 했다. 알고보니 더벅머리를 한, 눈이 반 밖에 안 보이는 친구가 왔더라. 제 외모에 대해서는 감독님에게 한 번도 얘기한 적이 없는데 '송강 (저 머리는) 안 된다. 송강 얼굴 보려고 보는 사람이 얼마나 많은데'라고 했다. 그래서 그때부터 머리에 있던 커튼을 열게 됐다. 제가 사랑에 빠져야 하는데…"라고 말을 잇지 못해 웃음을 자아냈다.

‘기상청 사람들: 사내연애 잔혹사 편’은 열대야보다 뜨겁고 국지성 호우보다 종잡을 수 없는 기상청 사람들의 일과 사랑을 그린 직장 로맨스 드라마다. 12일 오후 10시 30분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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