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키워드 키워드 기준 i금일 기준 많이 본
뉴스 기사의 키워드 수집

"이젠 베를린의 남자" 홍상수 감독, 베를린영화제 심사위원 대상…3년 연속 수상

작성일: 2022.02.17 09:43 김현록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 제72회 베를린국제영화제에서 심사위원대상(은곰상)을 수상한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 ⓒ게티이미지​
​▲ 제72회 베를린국제영화제에서 심사위원대상(은곰상)을 수상한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 ⓒ게티이미지​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홍상수 감독이 영화 '소설가의 영화'로 베를린국제영화제 심사위원대상을 수상했다. 3년 연속 수상이다. 

홍상수 감독은 16일(현지시간) 제 72회 베를린국제영화제에서 27번째 장편 '소설가의 영화'로 은곰 심사위원 대상을 받았다. 2020년 '도망친 여자'로 감독상, 지난해 '인트로덕션'으로 각본상을 수상한 데 이어 3년 연송 수상하는 기염을 토했다. 2017년에는 '밤의 해변에서 혼자'로 김민희가 은곰상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홍상수 감독은 무대에 올라 "정말 기대하지 않았다. 너무 놀랐다. 무슨 이야기를 해야 할 지 모르겠다"며 "나는 하던 일을 계속할 뿐"이라고 말했다. 

홍 감독은 주연배우인 김민희를 무대에 불러 기쁨을 나눴다. 김민희는 "오늘 관객분들이 영화를 사랑해주신다는 걸 느꼈다. 감동적이고 잊지 못할 것 같다. 너무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흑백영화인 '소설가의 영화'는 준희(이혜영)가 잠적한 후배의 책방으로 먼 길을 찾아가고, 혼자 타워를 오르고, 영화감독 부부를 만나고, 공원을 산책하다 여배우 ‘길수(김민희) 만나게 되어 당신과 영화를 만들고 싶다고 설득을 하며 진행되는 이야기다. 

▲ 출처|베를린국제영화제 공식인스타그램
▲ 출처|베를린국제영화제 공식인스타그램

한편 2017년 "서로 사랑하는 사이"라고 불륜을 인정한 이래 꾸준히 작품활동을 함께해 온 홍상수 감독, 김민희 커플은 2020년 제 70회 베를린국제영화제 이후 2년 만에 이번 영화제에 동반 참석하며 오랜만에 공식석상에 나타나 시선을 집중시켰다. 

▲ 제72회 베를린국제영화제에서 심사위원대상(은곰상)을 수상한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 ⓒ게티이미지
▲ 제72회 베를린국제영화제에서 심사위원대상(은곰상)을 수상한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 ⓒ게티이미지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