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예진. 제공|JTBC '서른, 아홉'
▲ 손예진. 제공|JTBC '서른, 아홉'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운명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3월의 신부' 손예진이 결혼발표 이후 첫 공식석상에서 수줍은 소감을 밝혔다. 

손예진은 16일 오후 2시 네이버 NOW를 통해 생중계된 JTBC 새 수목드라마 '서른, 아홉' 온라인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손예진이 지난 10일 연인 현빈과의 결혼을 발표한 뒤 처음으로 가진 공식석상인 만큼 많은 관심이 쏠렸다. 

결혼에 대한 질문을 받은 손예진은 축하드린다는 진행자 박슬기에게 "슬기씨 결혼하니까 어때요"라고 먼저 물은 뒤 "세상 좋아요. 정말 좋아요"라는 박슬기에게 "저도 그러길 바란다. 감사하다"고 답했다.

손예진은 "개인적인 일로 '서른, 아홉' 제작발표회에서 뭐라 말씀드려야 할지 모르겠다. 배우로서도 그렇고 개인적으로도 너무나 큰 일이 2021년 초창기 일어나 운명같다는 생각이 든다"고 털어놨다. 

이어 "너무 큰 일이 일어나 이 자리를 빌려 감사드린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고 재차 밝혔다. 

'서른, 아홉'은 마흔을 코앞에 둔 세 친구의 우정과 사랑, 삶에 대한 깊이 있는 이야기를 다루는 현실 휴먼 로맨스 드라마다. 손예진은 강남 피부과 원장 차미조 역을 맡아 '사랑의 불시착' 이후 2년 만에 안방극장에 컴백했다. 손예진 외에 전미도, 김지현, 연우진, 이무생, 이태환 등이 호흡을 맞췄다.

'서른, 아홉'은 16일 오후 10시30분 첫 방송을 앞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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